[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맘스커리어와 인제스피디움호텔은 12월 12일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저출생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민간 차원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 모델로, 가족 세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출산과 육아, 경력 단절, 지역 일자리 감소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관광·숙박 산업과 연계해 풀어가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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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맘스커리어] |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확대 △가족 친화형 관광·체류 프로그램 개발 △지역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맘스커리어는 경력보유여성의 사회적 복귀와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언론사로, 임신·출산·육아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 고용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캠페인, 콘텐츠를 운영해 왔다. 특히 케이클래스, 가족 축제, 맘스잡 프로젝트 등을 통해 부모와 아이, 여성의 삶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관광·숙박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모델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제스피디움호텔은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대표 복합 관광 인프라로, 서킷과 호텔, 리조트, 박물관 등을 갖춘 공간이다. 세계 유일의 서킷뷰를 보유한 시설로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과 체류형 관광 수요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대형 컨벤션과 문화 행사를 유치하며 관광과 지역 산업을 잇는 거점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민간이 주도하는 저출생 대응과 지역 상생의 실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가족 친화 환경 조성과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실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맘스커리어가 그동안 축적해 온 콘텐츠와 네트워크가 더 많은 가족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제스피디움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인제스피디움호텔 대표는 “인제스피디움이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과 동시에 저출생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며, 가족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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