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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커리어 베트남지사 직원들의 회식 모습. 설날 회식에서 직원들은 두득한 보너스와 설 선물을 받아 기뻐하고 있다. |
[맘스커리어=김성근 특파원] 우리나라처럼 베트남 역시 최대의 명절이자 민속 축제인 '뗏(Tet)'이란 말로 설명절을 기다린다.
베트남어 '뗏 능우엔 단'(tet Nguyen dan)을 짧게 부르는 말로 한자어 원단(元旦), 새해 첫 아침의 축제(Feast of the First Morning of the First Day)를 의미한다.
또한 설은 봄이 왔다는 걸 축하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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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을 꾸밀 용과 나무 사진. 베트남 사람들은 설 전에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꽃과 화분, 설 장식물로 집을 꾸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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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색 국화꽃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는 듯 하다. |
베트남은 과거 길게는 한달 가량 쉬기도 하여 음력 1월을 쉬는 달이라고도 불렀다.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와 달리 자영업과 산업근로자들의 경우 짧게는 10일, 길게는 2주 동안 쉬는 등 이 기간 방문한다면 당황할 수도 있다.
도시는 설 연휴 귀성으로 상점의 셔터가 내려져 오래도록 폐업상태가 되기 때문.
베트남은 마치 설을 잘 보내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보일 정도로 설 명절을 소중히 여긴다.
가정의 흥망성쇠는 '설을 쇄봐야 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설은 명절 이상의 삶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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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전인 음력 12월 23일에는 잉어나 붕어를 사서 방생하는 풍습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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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 도시 곳곳에는 설명절 맞이 행사장이 많이 열린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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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 도시 곳곳에는 설명절 맞이 행사장이 많이 열린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에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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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떡으로 귀여운 모형을 만들어 설에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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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설을 기념해 만든 종이 공예품을 설맞이 행사장에서 판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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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설 맞이 행사장에서 사진 촬영하는 호치민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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