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아이는 뛰놀고 부모는 쉴 수 있는 공간

김혜원 엄마기자 / 2024-10-21 09:40:41
서울형키즈카페 대림2동점
▲ 서울형키즈카페 대림2동점[사진=김혜원 기자]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서울형키즈카페 대림2동점은 영등포구의 첫 서울형 키즈카페다. 서울시 영등포구 자이르네 아파트 내 상가 2층에 있다. 구는 약 430㎡ 공간에 트램펄린, 미로 만들기, 아지트 체험, 플레이 블록, 자동차 놀이, 드로잉 놀이 등 여러 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영유아가 뛰어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할놀이, 블록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에서 한 아이가 놀이를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서울형키즈카페 대림2동점에선 격주 수요일 3회차에 코딩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회씩 진행되며 회차별로 이용 연령대가 다르다. 3시 50분에 하는 1회차는 2018년생부터 2020년생이, 2회차엔 4시 40분부터 수업을 시작해 2021년생과 2022년생이 참석할 수 있다. 키즈카페 이용 예약자 가운데 각 회차의 당일 현장 선착순 6팀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강사가 코딩 프로그램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코딩 프로그램은 매번 주제가 바뀐다. 지난 8일엔 주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블록과 메이큐 로봇을 이용해 주스기를 만들고 코딩 카드를 배열한 뒤 펜으로 찍어 작동시켰다. 움직이는 주스기를 보며 아이는 물론이고 부모도 신기해했다.


최근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아이가 코딩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양천구에서 찾아왔다”라며 웃었다. A씨는 “양천구에서 진행하던 코딩 프로그램이 갑자기 폐지돼 난감해하던 차에 이곳 서울형키즈카페 대림2동점에서 같은 교구로 진행한다고 해서 왔다”라고 말했다. 

 

▲ 한 아이가 트램펄린에서 놀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서울형키즈카페 대림2동점의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다. 지난 8월부터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 시작했다, 운영 시간도 늘었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평일엔 3회차로 진행하는데 주말엔 4회차로 확대 운영한다. 시에 거주하는 25개월 이상이며 미취학 유아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보다 어리거나 초등학생이라면 형제자매와 함께 오더라도 입장할 수 없다. 

 

▲ 역할놀이 할 수 있는 공간[사진=김혜원 기자]

 

아동 1인당 2시간씩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3000원이다. 두 자녀 이상은 무료다. KT 가입자에겐 서울형 키즈카페 입장료와 돌봄 비용을 포함해 총금액의 20%를 할인한다.

 

▲ 미로 만들기[사진=김혜원 기자]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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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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