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7색 예술인'이 뭉쳐 소하동을 수놓는다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9-26 09:55:17

소하동의 예술공간 ‘소이 공작' 개소식 성황리에 열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소하동에 예술 공간인 ‘소이 공작''이 25일 새롭게 단장해 선을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다.

 

▲테이프 커팅식[사진=윤혜숙 기자]▲소이 공작 개소식 축하[사진=윤혜숙 기자]

 

광명 문화 재단의 민간 문화공간 지원 사업인 ”생기발랄 문화의 집 사업“으로 만난 7인의 예술가들은 그동안 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서로 신뢰를 쌓았고, 정문희 대표는 각자의 예술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던 차에 6인 예술가들에게 함께하자고 권유를 했고 7인의 예술가들이 의기투합한 소이 공작을 오늘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

 

▲김준희 아로마테라피, 정연옥 가죽 공예가, 정문희 도예가(시계방향 순)[사진=윤혜숙 기자]▲임옥례 캘리그래피, 신은지 도예가, 김선미 유리공예가, 조홍신 캔들 디자이너(시계방향 순)[사진=윤혜숙 기자]

 

김선미 유리공예가(업사이클링 유리공예 키트), 정문희 도예가(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만든 도자 종지), 김준희 아로마테라피스트(천연 분말과 에센셜 오일로 만든 천연비누), 정연옥 가죽공예가(나만의 명품 제작), 신은지 도예가(잊지 말고 사랑하자 우리 전통 항아리 자석), 조홍신 캔들 디자인 전문가(푸르른 자연의 향기가 담긴 오각뿔 캔들), 임옥례 캘리그래피(캘리로 전하는 긍정의 힘) 등 7인의 예술가들은 그들만의 전문적인 예술의 향연으로 꽃피울 각오라고 했다.

 

▲소이 공작 내부[사진=윤혜숙 기자]▲소이 공작 내부[사진=윤혜숙 기자]

 

정문희 손수 지음 협동조합 이사장은 ”다양한 무늬의 색깔이 가진 공간이 되리라 기대한다. 소이 공작이 소하동 뿐만이 아니라 광명 전체에 예술의 좋은 영향력을 펼쳐 나가겠다.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부담 없이 소이 공작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늘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정문희 소이 공작 대표[사진=윤혜숙 기자]

 

한상준 광명문화원 본부장은 ”민간 문화공간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롭게 만나 소이 공작을 개소해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소이 공작 7인의 예술가들의 예술혼을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상준 광명 문화 재단 본부장[사진=윤혜숙 기자]

 

신경택 소하 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소하동에는 오리 이원익 대감의 종택과 관감당, 충현 박물관과 함께 소이 공작도 유명 명소가 되길 바란다.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즐기는 예술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신경택 소하 2동 주민자치회 회장[사진=윤혜숙 기자]

 

이종한 소하 2동장은 ”소이 공작이 소하 2동에 개소를 하게 되어 누구보다 기쁘다. 예술이 풍성하게 넘쳐나는 소하 2동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종한 소하 2동장[사진=윤혜숙 기자]

 

정문희 대표는 ”오리 이원익 대감의 종택과 관감당, 충현 박물관, 기형도 문학관, 광명동굴 등 주변에 위치한 박물관과 문화공간을 잘 연결시키면 복합적인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소이 공작은 정문희 대표의 개인 공간이지만 7명이 함께 소하동에서 예술의 꽃을 아름답게 피울 예정이다.

 

▲소이 공작 내부를 둘러보는 축하객[사진=윤혜숙 기자]

 

단아하고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진 소이 공작의 내부에 들어서는 축하객들마다 탄성을 터트렸다. 아름다운 소이 공작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유명 명소가 되길 바랐다.

 

▲축하 공연 퍼포먼스[사진=윤혜숙 기자]▲예쁘게 플레이팅 된 간식[사진=윤혜숙 기자]

 

Coffee or tea 싱어의 축하 공연과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소이 공작 이용권, 7인의 예술가 작품 행운 추첨과 예쁘게 플레이팅 된 간식 등 최고의 개소식이었다는 평이다.

 

소이 공작은 월요일 오전 10시~금요일 오후 6시까지 7명의 예술가들이 운영하며 주말은 휴관이다. 월요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는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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