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 이롭게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 ’경기 사회적 경제 박람회‘ 개최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8-24 18:54:42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경기도(김동연 지사)와 경기도 사회적 경제원(유훈 원장)은 경기도 사회적 경제조직, 시·군 중간지원조직, 투자사, 협력기관 등 99개의 부스를 개설하여 도민들이 사회적 경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8월 23일, 24일 양일간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2024, 경기사회적 경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23일 경기사회적 경제 박람회와 함께 4층에서는 지역순환 경제를 위한 협동조합 포럼이 열렸다. 지역순환 경제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순환 경제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가 되었다.
유훈 경기도 사회적 경제원장은 인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는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을 이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오늘을 공유하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승원 광명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광명시 사회적 경제와 함께 지역 혁신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의 민선 8기 광명시 비전과 사회적 경제 현황들을 설명했다.
광명시는 28만 명의 인구에 1조 635억 재정규모, 2021년 7월 사회적 경제과를 신설하며 사회적 경제가 순항중이다.
민선 8기 광명시 비전은 혁신·성장·상생의 모토로 혁신하는 시장·함께 뛰는 정부·미래를 키우는 광명이란 슬로건으로 경쟁력 있는 지방정부를 만들고, 민생경제, 일자리는 정부와 함께하며 청년도시, 교육도시, 탄소중립 도시로 균형 있고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 자다.
이를 바탕으로 박 시장은 추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도시공간을 변화시켜 균형 개발을, 기후 위기와 자연 생태계의 파괴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기존 일자리 감소에 따른 신규 일자리 발굴이 필요한 시점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평생학습원의 광명 자치대학 운영으로 자치분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사회적 경제, 정원도시 등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광명의 미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경제로 시민과 광명시, 유관단체, 시민공동체, 사회적 경제 기업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민 모두 함께 웃는 광명을 만들겠다'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했다.
특히 광명시 사회적 경제 5개년 기본계획으로 2030년 광명시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금의 177개에서 300개를 목표로 시민주도 가치 순환 도시를 만들어 시민의 삶 속에서 '사회적 가치가 행동하는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며, 광명시 사회적 경제가 광명 시민의 일상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업, 콘테츠 개발, 인식 확산을 꾸준히 해 가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플랫폼인 광명시 사회적 경제 혁신 센터를 설립해 시민참여 문화,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 기반을 만들어 '광명형 사회적 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공동체를 중심으로 도시와 지역을 되살린 영국 프레스턴시의 사례를 들어 지역의 기업, 지역 금융기관, 지역주민, 앵커 기관 등 공동체 자산의 구축이 ‘전략의 힘’을 강조하며 쇠퇴한 지방 도시 프레스턴이 영국 최고의 도시가 된 것을 모델로 'Community, Wealth, Building' 3가지 지역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사회 광명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기조연설을 마쳤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