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크루즈 공식 파트너사 '더블유 크루즈 앤 코', 브랜드 론칭쇼 진행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4-03-14 09:40:43

지난 13일 오후 4시 성동구 KD타워에서 열려
협업사 관계자들 60여 명 참석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크루즈의 인기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여행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구매 고객의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 아이 동반 가족, 신혼부부들도 크루즈를 즐기는 추세다.


크루즈 여행의 장점은 초호화 리조트를 품은 거대한 배를 타고 바다를 둥둥 떠다니며 여러 곳의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동하는 동안에는 편안한 객실에서 쉬거나 식당·수영장·스파 등 크루즈 내의 각종 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규모가 큰 크루즈에는 아이스링크·짚라인·암벽 등반·스카이다이빙·인공 파도타기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기도 하다.

 

다양한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더블유크루즈마케팅은 '더블유 크루즈 앤 코(W Cruise&Co.)'라는 브랜드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브랜드 론칭쇼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성동구 KD타워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60여 명의 협업사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더블유 크루즈 앤 코의 브랜드 론칭쇼가 지난 13일 오후 4시 KD타워에서 열렸다.[사진=김보미 기자]▲더블유 크루즈 앤 코의 직원들이 소개됐다.[사진=김보미 기자]▲전재윤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행사에 앞서 더블유 크루즈 앤 코의 직원들이 소개됐고 전재윤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전 대표는 "저희가 올해부터 로얄캐리비안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음을 알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크루즈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아직 판매 채널이 부족하고 상품도 다양하지 않다. 저희는 크루즈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세일즈와 다양한 행사, 시스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고 허니문, 개별여행(FIT) 등 상품 다각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크루즈 산업의 미래는 밝다.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더블유 크루즈 앤 코의 연혁과 강점,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다양한 상품과 일정들이 소개됐다.

오영해 이사는 "저희는 2017년 더블유 크루즈 투어라는 법인으로 시작했다. 더리본과 투어컴 등 여러 파트너사의 위탁 행사를 대행했고 2019년까지 3년 연속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우수 판매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재정비를 거쳐 2022년 더블유크루즈마케팅이라는 법인을 새로 만들게 됐고 올해는 더블유 크루즈 앤 코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능력 있는 인재들을 발 빠르게 영입했고 100회 이상 크루즈 탑승 경력이 있는 인솔자들과 함께하며 안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은 서툴더라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오영해 이사가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손애림 차장이 크루즈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크루즈 일정을 설명하는 손애림 차장[사진=김보미 기자]

 

손애림 차장은 다양한 크루즈 상품의 일정과 판매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손 차장은 "현재 저희는 항공·랜드·크루즈까지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상품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싱가포르·서부 지중해·동부 지중해·알래스카 등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루트인데 이외에도 가을 단풍 시즌에 가는 캐나다 메이플 크루즈, 서부 미주 지역, 카리브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안내 책자를 보시면 언제 어떤 배가 어느 지역을 돌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배의 클래스별 특징도 정리해 놓았으니 상품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행사가 브랜드 론칭쇼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지만 사실은 저희가 출범하는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다. 앞으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판매해 주시면 제가 더욱 다양한 루트들을 개발해서 공급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 크루즈 앤 코는 상조사, 여행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품질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크루즈 여행 위탁 대행사다. 2024년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와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B2C 영역으로까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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