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개소식 개최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3-29 08:03:45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박미정 센터장) 개소식이 28일 박승원 광명 시장을 비롯해 안성환 시의장, 광명갑, 을 국회의원 후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다.
광명시,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는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2018년~2021년까지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으로 전환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는 유일하게 전액 시비로 운영을 해 왔다.
박미정 센터장은 인사를 통해 ”6년간 당사자인 발달장애인, 가족, 지역의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곳에 직업전환센터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며 직업전환센터를 매일 알차게 사용하겠다며 “지속적인 시의 적극적 지원을 부탁하며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장애인 부모연대에서 많은 준비와 제안으로 시에서 보조금 방식으로 보조했는데,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며 많은 장애우들이 함께 어울리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취업을 시키는 게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고 했다.
안성환 시의장은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는 3억을 들여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 광명시에 1000여 명의 장애우가 있는데 민간기업에서 선 채용, 후 교육과, 2년 인턴 채용과 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며 축사로 응원했다.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는 2021년~2022년에는 “발달장애인 진로직업 페스티벌“내 일(job) 뭐 하지?”를 진행해 광명북 고등학교 전환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2024까지 발달장애인 9명이 중앙대학교 광명 병원에 취업하였고 직업전환 센터 민간위탁 기간으로 선정되었다.
직업전환센터 사업은 ⧍발달장애인 대상 상담 및 평가 진행 ⧍직장예절, 이미지메이킹, 대인관계 형성, 다양한 직무훈련 등을 통해 “당사자 개별 맞춤형 직업훈련과, 소그룹형 현장실습 중심 직무훈련, 자조모임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부모교육 및 상담 등 가족지원을 하고 있다.
2018년~2023년까지 직업전환센터 성과는 평균 5.5개월 훈련 기간을 통해 훈련생 71명 중 63명이 13개 민간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89%의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직업전환사업(직무훈련)은 ⧍사무 보조 직무 ⧍환경미화 직무 ⧍보조 기기 사후관리 ⧍요양보호 배식 보조 등과 현장실습은 ⧍환경미화 직무 ⧍매장관리 보조 직무 ⧍중앙대학교 광명 병원 보조업무 등이다.
앞으로 계획은 ⧍인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방문 ⧍ SNS 및 홈페이지 운영 ⧍다양하고 특성화된 훈련 제공 ⧍발달장애인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하는 것이다.
단기 목표로는 현장훈련, 취업연계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긍정적인 인식 재고와 현장실습 이후 민간기업으로 연계, 사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 목표로는 직업전환센터 특화형 훈련 및 고용 직무 개발과 광명시 사각지대 발달장애인 발굴 및 개별 맞춤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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