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BACK HOME' 어르신 안전 지팡이 만들기 사업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7-30 09:00:20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광명시 자원봉사 센터(김영준 센터장)는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전국적으로 치매로 인한 실종 노인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광명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안심 가맹점을 지정하는 등 노인계층을 위한 돌봄 필요성을 봉사 특별시, 광명에 맞는 신바람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노령층 및 치매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에 맞춰 자원봉사센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경기도 자원봉사 지원 사업인 지역 맞춤형 노인 중심 케어 기반 돌봄 활동인 개인 맞춤형으로 실용적이고 멋진 지팡이 250개를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 광명시 마을 자치센터(김민재 센터장)와 MOU를 체결하고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광명시 6.25 참전유공자 지회와 지팡이 무게 및 재질 등 재원 확보로 소통을 했다.
광명시 자원봉사 센터는 옥길동 소재 205 Desing 목공방(대표 이형호)과 자원봉사자들의 협업을 통해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재능 기부로 폐목재를 활용한 지팡이 CNC 가공 작업을 하고 있다.
직업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최종으로 지팡이 트리머 및 각인 작업을 할 예정이다.
경기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의 트리머 및 각인 작업은 8월 중순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지팡이가 완성되면 광명시 자원봉사 센터는 8월 중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광명시 6.25 참전유공자 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폭염에도 주말을 반납하고 안전 지팡이 만들기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지팡이로 인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걷고 치매 어르신들의 실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힘든 사포질과 기름칠로 땀 범벅이 되어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안전하고 멋진 지팡이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그린나래 봉사단, 광명여성의용소망대, 광명 마을 자치센터, 경기항공고등학교 등 5개 기관,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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