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 광명시에서 개최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8-27 08:37:58

“경쟁이 아닌 경연,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6회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에 탁구, 풋살, 볼링 3가지 종목으로 24개 시·군 801명(선수 321명, 임원 및 보호자 480명) 참석했다. 이 대회는 24일~25일 이틀간 광명실내체육관, 광명시민운동장, 더케이 볼링장에서 나뉘어 개최되었다.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 개막식 단체사진[사진=윤혜숙 기자]

 

정순욱 부시장은 “하루 1시간 운동은 10년을 더 산다는 속담이 있다. 오늘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육체 건강, 정신건강과 밀접하게 실천하는 분들이다.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대회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애,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뛰는 소중한 마음을 누리는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 경기도는 공정하고 성숙한 문화 만들기에 노력을 해왔고 누구에게나 꿈이 실현되는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쟁이 아닌 경연의 체육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김포중 경기장애인협회 부회장 겸 광명시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더운 날씨에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하셨다. 광명에 오셨으니 시간 내서 시원한 광명동굴 관람하고 전통시장에서 음식도 드시고 부상 없이 체육대회가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포중 광명시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 개회사[사진=윤혜숙 기자]

 

임오경 광명갑 지역 국회의원은 “프랑스에서 개최한 하계 올림픽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바로 경기도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체육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경제 안보보다 중요한 게 건강이다. 경쟁 속에서도 서로 화합하는 게 경기고 체육인의 기본 마음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좋은 기억, 좋은 추억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체육인답게 선수들에게 축하와 용기의 축사를 전했다.

 

▲임오경 광명갑 국회의원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탁구와 볼링은 그나마 실내에서 하는 경기라 컨디션에 이상이 없는 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에 인조구장을 뛰는 풋살 선수들은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너무 힘들고 맥이 빠진다. 하지만 시를 대표해서 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선수들의 의지가 대단했다.

 

▲출전 선수들[사진=윤혜숙 기자]

 

한편 이날 ⧍탁구 스탠딩 복식(남) 하남시, 스탠딩 복식(여) 평택시, 휠체어 복식(남) 부천시, 휠체어 복식(여) 의왕시, 휠체어 단체전 의왕시, 스탠딩 단체전 하남시 ⧍볼링 혼성 5인조 부천시 풋살 5인제 광명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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