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뽀통령과 함께 놀아요... 뽀로로파크 영등포점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 2024-03-28 14:10:07

탈거리·즐길 거리·볼거리가 가득한 곳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뽀로로와 친구들을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워킹맘 A씨는 “아이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를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울고불고하는데 그때 뽀로로 영상을 틀어 주면 거짓말처럼 울음을 그친다”라며 웃었다.

 

▲ 입장하면 대형 뽀로로 모형이 맞아 준다.[사진=김혜원 기자]

 

▲ 신나게 물놀이하는 아이들[사진=김혜원 기자]

 

뽀로로파크는 일명 뽀통령이라고 불리는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재현해 만든 키즈테마파크다. 입구를 들어서면 대형 뽀로로 얼굴과 우주복을 입은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은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거나 모형에게 포옹을 해 주는 등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뽀로로파크에는 아이들을 위한 탈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다양하다. 실컷 뛰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트램플린과 미끄럼틀, 편백나무 조각이 가득 채워진 놀이터, 시간마다 탈 수 있는 띠띠뽀 기차와 뚜뚜카 자동차 등이 있다. 또 뽀로로와 루피가 되어 볼 수 있는 체험 및 담당 직원과 함께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오물조물 쿠킹클래스 등이 있으며 그림을 색칠한 뒤 스캔하면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스케치존 역시 인기가 높다.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 여벌 옷은 필수다.

 

 

▲ 뚜뚜카존[사진=김혜원 기자]

 

▲ 띠띠뽀기차[사진=김혜원 기자]

 

뽀로로파크의 백미인 공연은 아이들에게 즐거움뿐 아니라 뽀로로를 만난다는 설렘까지 선사한다. 각 시간별로 뽀롱 언니와 뽀로로, 그리고 그의 친구들이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싱어롱쇼와 포토타임, 스탬프 찍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무대에 등장하면 아이들은 마치 유명 스타를 본 것처럼 흥분한다. 뛸 듯이 기뻐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부모의 마음도 흐뭇하다.

 

 

▲ 뽀로로에게 스탬프를 받는 아이[사진=김혜원 기자]

 

▲ 뽀로로와 루피가 나와 춤추고 노래 부르는 싱어롱쇼[사진=김혜원 기자]

 

▲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사진=김혜원 기자]

 

부천에서 5살 아이와 뽀로로파크 영등포점을 찾은 워킹맘 B씨는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 왔는데 어른인 나도 신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싱어롱쇼를 보는데 아이가 신나서 덩실덩실 춤을 추더라”라며 “거기다 기차나 자동차 타는 체험과 물놀이가 있어서 아이가 4시간 넘게 신나게 놀았다”라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 쿠킹클래스 체험도 마련돼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디지털스케치존[사진=김혜원 기자]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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