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체험] "여름엔 물놀이지!"...도심형 레저스포츠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3-07-24 11:10:58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해 접근성 뛰어나
영유아 및 어린이 놀기 좋은 키즈 특화 워터파크로 자리매김해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의 유수풀[사진=김보미 기자] ▲스플래시키즈존[사진=김보미 기자] ▲정규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사진=김보미 기자]
▲키즈스파 구역의 볼풀스파[사진=김보미 기자] ▲키즈스파 구역의 야광스파[사진=김보미 기자]
▲야외 풀장의 모습[사진=김보미 기자]▲야외 워터파크존[사진=김보미 기자]
영유아 및 어린이 놀기 좋은 키즈 특화 워터파크로 자리매김해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무더운 여름에는 물놀이만 한 것이 없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시원한 물속에 첨벙 뛰어들면 더위는 씻은 듯이 사라진다. 게다가 수영장에 유수풀·파도풀·미끄럼틀·온천·노천 스파까지 갖춘 워터파크라면 아이와 긴 하루를 보내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된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는 워터파크와 천연암반수 온천뿐 아니라 △골프연습장 △플랜디 키즈카페 △플레이아쿠아리움 △볼베어파크 등을 갖춘 도심형 레저스포츠 테마파크이다.
2007년 복합스포츠 문화시설인 '부천타이거월드'로 개장했으나 2009년 웅진그룹이 인수하면서 '웅진플레이도시'로 재탄생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웅진플레이도시의 워터파크는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인기가 많다.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놀이 시설이 많기 때문이다. 물놀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베드와 평상·방갈로 등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워터파크존 △온천스파존 △야외 워터파크존으로 나뉜다. 워터파크존에는 키즈슬라이드·스페이스볼 등 각종 슬라이드 시설과 돌핀키즈존·스플래시키즈존 등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공간, 파도풀·유수풀·유아풀·정규풀·웜풀 등 다양한 수영장이 있다. 슬라이드는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하며 정규풀에는 휴식 시간이 있다.
푸드코트 안쪽에 위치해 있는 온천스파존은 솔향기·편백·테라피 등 다양한 테마의 온천스파와 사우나, 닥터피시·딩글러·아트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닥터피시와 놀이 기구인 딩글러, 드로잉 아쿠아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
키즈스파 구역에는 블럭스파·볼풀스파(개구쟁이 감옥)·플레이스파 등이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블록놀이를 하고 볼풀을 농구 골대에 던지며 노는 데 여념이 없다.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에는 아일랜드 온천스파에서 해피 폼파티가 열린다. 온몸에 거품을 뒤집어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한 곳에 사람들이 밀집되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온천스파존과 연결된 야외 공간에도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풀장과 스파 등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물놀이·온천 등을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존에서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야외 워터파크존이 등장한다. 이곳에는 간단한 음식·음료를 파는 공간과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터·싱싱과일스파·강력한 물줄기의 바데풀 등이 있다. 천장으로 덮여 있는 실내 공간이 답답하다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야외 워터파크존은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의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7월부터 월요일만 쉰다. 모든 방문객은 수영모나 야구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신장이 140cm 이하인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수건은 제공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으므로 지참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를 방문한 이씨(44세)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큰 규모의 워터파크가 있어 아이를 데리고 놀러 오기가 매우 편했다"며 "주말에 방문해 사람은 많았지만 구석구석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았고 실내와 야외를 들락거리며 물놀이와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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