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꿈 포기하는 일 없도록...서울시, 예능 꿈나무 키운다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4-03-26 11:00:17
서울시, 2024 서울예술영재교육 장학생 270명 모집
관악구, 서울대 미대와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사진=서울문화포털]
또한 초등 3~5학년 학생들을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해 음악영재교육을 실시하는 미래영재 과정과 미래영재 과정을 수료한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영재 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심화과정의 지원 가능 전공은 성악·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가야금 등이다.
지원자는 3월 13일부터 4월 3일 오후 5시까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추가 제출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 음악인지검사, 전공실기 및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4월 19일 결과가 발표된다. 입학식은 4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SMSMC)에서는 초등학생 음악영재를 선발해 창의적 예술융합 수업과 음악 실기 및 이론, 합창·합주 등 다양한 전문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의 초등학생이나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별도의 실기 교육 경험이 없더라도 전공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음악인지 능력검사, 3차 심층 면접 및 관찰평가를 통해 총 59명의 음악영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3월 18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나 이메일·팩스·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지원에 관한 문의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02-710-9802)으로 하면 된다.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HEAD Lab)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지속적인 미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미술영재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의 교수진과 졸업생이 함께 개발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멘토로 참여하는 한양대 대학원 및 응용미술교육과의 예비 교사에게 개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초등 미술영재(초3~6)와 중등 미술영재(중1~고1) 두 분야로 총 11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서류 접수는 3월 14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접수 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추천서·포트폴리오·등본·가족관계증명서·소득 증명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전형에서 2배수를 선발하며 드로잉 및 주제 표현에 관한 실기 시험은 4월 13일 진행된다.
시의 예술영재교육 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관악구는 서울대 미대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대학교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인문학과 과학·사회학 등 여러 학문의 융·복합적인 접근을 통해 느끼고 만들고 사고하는 통합형 예술영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12기 신입생 45명 내외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미술에 재능과 관심이 많은 관악구 거주 초등 4~6학년 및 동일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정원의 20%까지 별도로 선발한다. 수업은 학기 중에는 매주 토요일, 방학 중에는 집중 수업으로 연간 90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료는 무료다.
원서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실기평가, 심층 면접을 거쳐 4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미술 학습 경험은 적더라도 미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중점 선발한다.
앞으로도 예술영재교육 분야의 지원이 더욱 확대돼 예술을 사랑하고,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길 바란다.
관악구, 서울대 미대와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자녀가 음악이나 미술 등 예능 분야를 전공하고 싶다고 하면 부모는 덜컥 겁부터 난다. 예술을 공부하는 데 어마어마한 돈이 든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타고났음에도 경제적 이유 때문에 다른 진로를 선택하고 있다.
서울시는 재능 있는 예술 영재들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영재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의 학생 중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전문 위탁 기관에서 예술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음악영재 162명과 미술영재 108명 등 총 270명을 모집한다. 음악영재는 건국대 영재교육원(103명)과 숙명여대 영재교육원(59명)에서, 미술영재는 한양대 영재교육원(108명)에서 선발하며 오는 4월 말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건국대학교 음악교육연구소 부설 음악영재교육원에 선발된 예술영재들은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진들로부터 이론 및 실기 등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의 초3~고1 청소년 중 양악과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양악 작곡과 성악 전공의 경우에만 초등학교 6학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초등 3~5학년 학생들을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해 음악영재교육을 실시하는 미래영재 과정과 미래영재 과정을 수료한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영재 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심화과정의 지원 가능 전공은 성악·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가야금 등이다.
지원자는 3월 13일부터 4월 3일 오후 5시까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추가 제출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 음악인지검사, 전공실기 및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4월 19일 결과가 발표된다. 입학식은 4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SMSMC)에서는 초등학생 음악영재를 선발해 창의적 예술융합 수업과 음악 실기 및 이론, 합창·합주 등 다양한 전문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의 초등학생이나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별도의 실기 교육 경험이 없더라도 전공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음악인지 능력검사, 3차 심층 면접 및 관찰평가를 통해 총 59명의 음악영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3월 18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나 이메일·팩스·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지원에 관한 문의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02-710-9802)으로 하면 된다.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HEAD Lab)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지속적인 미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미술영재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의 교수진과 졸업생이 함께 개발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멘토로 참여하는 한양대 대학원 및 응용미술교육과의 예비 교사에게 개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초등 미술영재(초3~6)와 중등 미술영재(중1~고1) 두 분야로 총 11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서류 접수는 3월 14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할 수 있다. 접수 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추천서·포트폴리오·등본·가족관계증명서·소득 증명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전형에서 2배수를 선발하며 드로잉 및 주제 표현에 관한 실기 시험은 4월 13일 진행된다.
시의 예술영재교육 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관악구는 서울대 미대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대학교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서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인문학과 과학·사회학 등 여러 학문의 융·복합적인 접근을 통해 느끼고 만들고 사고하는 통합형 예술영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12기 신입생 45명 내외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미술에 재능과 관심이 많은 관악구 거주 초등 4~6학년 및 동일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다. 사회적 배려계층은 정원의 20%까지 별도로 선발한다. 수업은 학기 중에는 매주 토요일, 방학 중에는 집중 수업으로 연간 90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료는 무료다.
원서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실기평가, 심층 면접을 거쳐 4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미술 학습 경험은 적더라도 미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중점 선발한다.
앞으로도 예술영재교육 분야의 지원이 더욱 확대돼 예술을 사랑하고,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길 바란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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