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양육자들 모여라!”④교육편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 2025-02-10 15:00:18

학부모 눈길 사로잡은 브랜드 3곳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카시트·유모차·식품·학습지·세척기·아기띠·쿠션·매트리스 등 180개사에서 55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임신·출산·육아용품은 물론이고 최근 유아 사교육 시장이 활성화되며 학습 관련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눈에 띈 영유아 교육 관련 브랜드를 3곳을 소개한다.

 

▲ 웅진북클럽 부스[사진=김혜원 기자]

 

▲ 디즈니 인터랙티브북[사진=김혜원 기자]

 

웅진북클럽

웅진북클럽에선 다양한 영유아 도서와 회원제 독서 및 학습 프로그램 ‘웅진북클럽’과 웅진에서 출간한 전집, 그리고 인터랙티브북을 소개했다. 그중 스마트패드 없는 도서 멤버십 ‘베베북클럽 멤버십’이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심혜정 서울 구로지역 지부장은 ”영유아가 패드 사용하는 걸 꺼리는 부모가 많아 패드 사용이 없는 베베북클럽 멤버십을 준비했다“라며 ”도서 구매와 체험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딸기콩, 그리고 베베북클럽 회원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멤버십 혜택 등이 제공되는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웅진에선 인물, 경제, 감정을 주제로 한 전집도 출시됐다. 심 지부장은 ”‘한걸음 먼저 인물’ ‘한걸음 먼저 경제’ 등이 출간됐는데 인기가 많다“라며 ”전집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북클럽멤버십을 가입하면 자녀가 다 본 책은 바이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새로운 책으로 갈아줄 수가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랙티브북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책으로 청각, 촉각을 자극해 신개념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어린이에게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와 이야기를 활용한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이 인기가 높다.

 

▲ 잉글리시에그 부스[사진=김혜원 기자]

 

▲ 잉글리시에그 교육 애플리케이션[사진=김혜원 기자]

 

잉글리시에그

잉글리시에그는 한국인이 아닌 미국 ESL 언어학자가 그들의 문화와 특성을 담아 만든 콘텐츠다. 상품은 디에그와 드라마파닉스로 나뉜다. 디에그는 아이의 일상에서 만나고 상상하고 경험하는 모든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이며 드라마파닉스는 음악과 드라마를 통해 파닉스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잉글리시에그는 베페 베이비페어를 위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베페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겐 상품권 리워드를 진행한다. 리뷰 작성 시 구매 상품에 따른 할인 이벤트가 있으며 현대·하나카드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특히 베이비페어 기간 중엔 잉글리시에그 센터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미경 잉글리시에그 사업부 피디는 ”잉글리시에그의 교재와 영상은 유아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 피디는 ”신제품이 출시되며 책과 음악, 그리고 영상이 더더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로 바뀌었다“라며 ”영상을 보고, 노래로 익히다 보면 그 상황에 닥쳤을 때 자연럽게 영어로 발화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프뢰벨 부스[사진=김혜원 기자]

 

프뢰벨

프뢰벨은 영유아 잠재력 발달 다중지능 통합 프로그램인 토탈 시스템을 선보였다. 프뢰벨에 따르면 토탈 시스템은 프뢰벨의 대표 브랜드로 1500만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유아의 성장 및 발달 시기에 맞춘 교육 구성으로 감각, 정서, 언어, 인지 능력을 균형 있게 교육한다. 

 

프뢰벨의 박현희 국장은 ”미취학 아동에게 프뢰벨과 프뢰벨의 은물 교육 프로그램은 워낙 잘 알려져 있다“라며 ”특히 프뢰벨 은물은 프뢰벨의 놀이 교구를 한국에서 연구·발전해 만든 것으로 엄마들이 어릴 때 했던 것을 자녀에게 시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토탈 시스템은 프리미엄, 플래티넘, 퍼펙트 3가지 모델이 있으며 최상위 모델인 토탈 퍼펙트 012에 지난해 창의 융합이 추가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잠재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답을 찾고, 더 깊은 질문으로 나아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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