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이들과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3-01-20 11:30:53
키자니아·레고랜드·서울랜드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 풍성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세배를 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오랜만에 만나는 일가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설 연휴를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설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과 체험시설 등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인 키자니아에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종이나라와 함께 색종이로 토끼를 접어 연하장을 만들어보는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설에 빠질 수 없는 윷놀이 대회도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참가자에게는 5키조를 증정한다.
키자니아 서울은 새해 인사를 전하는 키자니아 캐릭터의 환영 인사와 함께 티켓 발권 시 세뱃돈으로 20키조와 랜덤 선물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 봉투를 증정한다. 키자니아 부산은 성인 1명 유료 입장 시 동반 성인 1인 무료 혜택과 함께 세뱃돈으로 50키조를 증정하고 어린이가 직원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면 100키조를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서울과 부산점 모두 3월 5일까지 토끼띠인 사람과 동반 입장 시 최대 4인 기준 반일권 35%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고랜드 호텔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24일까지 전통문화 체험·전통놀이 토너먼트·선물·명절 특별 메뉴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전통 놀이를 접할 기회가 드문 어린이들을 위해 설 연휴 4일간 투호 및 제기차기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별 우승자에게는 레고랜드 호텔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한복 만들기(5~8세) △전통 모자 만들기(8~13세) △전통 등 만들기(8~13세) △한복&카드 만들기(5~8세) 등 어린이들이 직접 한복·족두리 등을 만들고 착용해 보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50분씩 진행되며 진행 장소는 3층 키즈 그라운드다.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설맞이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떡국·수정과·식혜·전 등 명절 음식을 비롯해 약과·찹쌀 유과·양갱 등이 시즌 메뉴로 추가됐다.
설 연휴 동안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에게는 토끼 해의 기운과 약과가 담긴 오색 빛깔의 복주머니를 선물하고 레고랜드 호텔에 1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체크인 시 설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랜드는 오는 24일까지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2023 계묘년 설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번 설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는 삼천리 동산에는 토끼해를 맞아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머털도사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운세를 점치고 새해 소망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새해 신묘한 행운 포토 부적'을, 토끼 루나리프는 계묘년 새해 액땜 곤장 인증샷을 위한 '액땜 한방'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이 토끼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입체 포토존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굴렁쇠 굴리기·딱지치기·투호놀이 등과 콩쥬놀이·라리까유 등 낯설지만 재미있는 국내외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핀볼 운세와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새해 운수 대통을 기원하며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명절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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