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 삶에 코칭을 더하다

최은주 로열코칭 대표

uniceunice@hanmail.net | 2025-01-20 14:30:12

▲최은주 로열코칭 대표

[맘스커리어 = 최은주 로열코칭 대표] 나는 코치(Coach)다. 전에는 이십 년 이상 글로벌 조직에서 일을 했고 지금은 십몇 년째 코치로서 일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업이 코치(Coach)라고 말하면, 스포츠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인가 하는 눈길로 나를 쳐다보기 일쑤였다. 그런데 요즘에는 '코칭에 대해 아는가'물어보면,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 번쯤 들어봤다고 하는 분들이 많고, 가끔은 코칭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을 만나기도 한다.


초창기 코치의 역할이 운동선수 대상으로만 제한되었다면, 오늘날의 코치의 역할은 경영 일선에서의 조직과 리더뿐 아니라 공동체와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역할로 확대되어 왔다. 이제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코치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코치로서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코칭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접하게 된다. 어떤 분은 식혜 같아서 흔들어 주고 고루 섞어야 자기 본연의 맛을 찾아갈 수 있지만, 어떤 분은 콜라 같아서 식혜같이 흔들어 주고 뚜껑을 열면 폭발적으로 흘러넘쳐 자신을 반이나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코칭은 같은 문제라도 코칭 받는 대상자에 따라 코칭 방식이 다르고 솔루션이 다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양한 사례들 가운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으니, 그것은 코칭을 받은 고객은 코치의 끊임없는 응원과 지지와 격려를 통해 자신이 빛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코칭을 받은 고객들은 항상 마음의 안정을 찾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나는 코치가 된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왜 그런지 그 이유는 두고두고 하나씩 이곳에 풀어 내려고 한다. 기대하시라!

 

맘스커리어 / 최은주 로열코칭 대표 uniceuni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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