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중요한 우리 아이 전기 안전…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조심해야!
이다영 청년기자
ldy707@naver.com | 2023-07-17 11:10:40
[맘스커리어=이다영 청년기자, 최영하 기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감전 사고, 이러한 감전 사고는 산업현장뿐 아니라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특히 비가 잦은 장마철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산업현장의 전기기술자 다음으로 15세 미만 어린이의 감전 사고 비율이 높다. 전체 감전 사고 가운데 15세 이하 어린이의 감전 사고는 7.1%이며, 그중 5세 이하 영유아의 감전 사고가 무려 4.4%에 이른다고 한다.
만약 자녀가 감전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먼저 전원을 차단한 뒤 전기 충전부와 감전자를 분리해야 한다. 절연체 필요시 가정이라면 '고무장갑'이나 '마른 수건'을 사용, 야외라면 '나뭇가지' 등을 찾아 사용한다. 분리 후에는 119에 신고한 뒤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한다. 감전으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그 부위를 얼음팩 등으로 차갑게 해 준다.
가정에서 지켜야 할 전기안전 수칙으로는 물기가 있는 욕실에서는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콘센트 구멍에 젓가락이나 이물질을 넣지 않도록 조심 시킨다.
또한 교내에서는 깜빡이는 형광등을 만지지 않도록 당부해야 하며 호기심에 전기제품의 전선을 자르거나 전선으로 친구를 넘어뜨리는 등 장난을 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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