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지난 5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엄마기자단·케이클래스 운영하며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 ▲[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2021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창간한 맘스커리어는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복귀를 도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라는 미션을 가진 예비사회적기업이자 미디어그룹이다.

맘스커리어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으로 시작해 지난 5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지역형)으로 지정됐으며 그보다 앞선 지난 2월에는 맘스커리어의 광명지사가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결혼이민자 기자단 양성교육의 수료식[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는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엄마기자단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엄마기자단 4기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엄마 기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두 달간 △글쓰기의 기초 △기사의 주제 선택 △다양한 형식의 기사 작성법 △기사 사진 촬영법 △기자가 갖춰야 할 소양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총 8명의 결혼이민여성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그중 한 명은 현재 맘스커리어의 객원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년을 위한 시민기자단 교육도 진행했다. 광명시여성비전센터에서 5월 15일부터 총 8주간 진행됐던 이 과정은 역량 있는 시민기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와 김혜경 펀펀힐링센터 대표, 이혜정 메타디지털평생교육원 원장이 △시민기자의 자세와 역할 △글쓰기와 기사작성법 △SNS 활용법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10명의 시민기자가 탄생했다.

 

▲10월 10일 맘스커리어가 주최한 임산부의 날 행사[사진=김영신 기자] 
케이클래스는 맘스커리어가 임산부와 육아맘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이다. 올해는 온라인 5회, 오프라인 5회 등 총 10회의 케이클래스를 개최해 약 1500명의 예비·육아맘을 만났다.

케이클래스의 주제는 △마음의 벽을 허무는 이마고 대화법 △아이 사진 촬영법 △요즘 엄마의 현실적인 다이어트 △아이 약 바로 알기 △일상 속 건강 이야기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10월 10일인 임산부의 날에는 창간 2주년을 맞아 '행복한 임신, 즐거운 육아'라는 주제로 동작구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케이클래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맘스런·참약사·베이비박스·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 한국사무소·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큰사랑심리상담센터·테이크호텔·더블하트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류지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분만과 여성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팝페라 듀오 뚜뚜빠빠와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이 출연해 미니 콘서트를 펼쳤다.

이외에도 맘스커리어는 임산부·육아맘, 그리고 유아용품 관련 기업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교회총연합과 CTS기독교TV가 주최한 '2023 부활절 퍼레이드' 행사에 유아차 행렬로 함께했으며 7월에는 IT서비스 전문기업 늘엔과 함께 회원 전용 폐쇄형 알뜰복지몰 '맘스라이프'를 오픈했다.

10월에는 맘스런·브릿지경제신문과 함께 '제1회 맘스 베스트브랜드 어워드(MBBA)'를 진행했다. 육아맘 787명의 설문조사와 투표로 유아생활용품·건강·의료용품·생활가전·식음료·여행·생활 브랜드 등 57개 분야에서 엄마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2월 27일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 조영래홀에서 개최됐다.

맘스커리어는 여러 지자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 맘스커리어는 △골드앤로즈(둥글) △순천향대학교 일반대학원 의생명과학과(협동) △한국커리어브랜딩협회 △강서교육복지센터 △테이크호텔 △법무법인 정언 △늘엔 △맘스런 △브릿지경제 △더메이(그로우랩) 등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금재 대표는 "맘스커리어는 양질의 기사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를 포함한 인구 문제, 여성의 경력단절, 아빠 육아, 영유아 기업 등과 관련된 내용을 꾸준히 다뤄내려 한다"며 "2024년에는 맘스커리어가 한걸음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맘스커리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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