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명사초청 간담회 개최!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7-12 10:17:01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미래와 방향'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광명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은(김진태 발기인 대표) 지난 11일 소하동 창업 지원센터에서 임종한 인하대 교수를 초청해 광명 의료사협이 나아가야 할 ‘미래와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종한 인하대 교수는 초고령 사회 진입 및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통합 돌봄 전략 ⧍기후 위기 ⧍저출산 고령화 위기 ⧍저성장 위기 ⧍고도성장 경제에서 저성장 시대 ⧍사회 양극화에 의한 건강 불평등 증가 ⧍우리나라 의료비 수준과 추이 ⧍고령화와 의료비용의 증가를 비유로 ”마을 공동체의 중요성과 시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강화와 시민참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임종한 인하대 교수의 강의와 간담회[사진=윤혜숙 기자]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로제트 마을 사례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상부상조의 문화가 삶에 힘이 되고 있음은 잠시 주춤했던 조합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고, 힘을 내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임종한 교수는 이탈리아 사회적 협동조합, 네덜란드의 사회적 농장, 일본의 NPO 협동조합, 사회적 복지국가인 독일의 돌봄 등 민관협력으로 성공한 사례를 통해 통합 돌봄 전략의 가사활동 지원 이동지원 주거지원 등 민관협력의 원칙과 법적 근거도 제시했다.

 

강의 후 간담회를 통해 몇 개월 후 창립총회를 앞둔 광명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의 시급한 문제로 ‘출자금과 조합원 영입 과정에 확고한 비전 제시, 시민들이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 갖추기, 유기적인 민관협력 강화’ 등 의견 나눔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자"고 서로를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파이팅을 외치는 광명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조합원[사진=윤혜숙 기자]

 

한편 204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37.0%로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되는 초고령화 진입에 대비해 한국 사회 변화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통합 돌봄’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에 주거·의료·복지·돌봄 간 유기적인 협력이 시급해 보인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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