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날' 맞아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놓치지 마, 제발!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 2023-10-04 09:40:12

맘스커리어, 10일 오후 1시 '2023 임산부의 날' 행사 진행
서초구, 6일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열어
영등포구,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바느질 태교 클래스 개최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여성의 임신 기간 10개월을 뜻하는 숫자 10이 합쳐져 10월 10일로 정해졌다.   


요즘 같은 초저출생 시대에 새 생명을 품고 있는 임산부야말로 가장 귀하게 대접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닐까. 임산부의 날의 맞아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사진=맘스커리어]
저출생 극복과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는 10일 오후 1시 동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2023 임산부의 날 행복한 임신, 즐거운 육아'를 개최한다.

임산부와 육아맘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류지원 산부인과 전문의의 유익한 강의와 팝페라 그룹 '뚜뚜빠빠', 색소포니스트 이인관 등이 출연하는 미니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임산부, 육아맘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코나티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 3박 숙박권 △광명 테이크호텔 숙박권 △유팡 젖병소독기 △알집매트 △토드비 카시트 등을 증정한다. 

▲지난해 열린 서초구 임산부의 날 행사 모습[사진=서초구]
서초구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초보건지소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이다. 

서리풀청년예술단 2기인 '현타악단'의 작은 태교 음악회와 하정훈 원장의 특강 '행복한 아기맞이'가 진행되며 △캘리그래피 수유등 만들기 △초음파 사진 액자 만들기 △포토부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서초어울림봉사회에서 준비한 출산용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아기 선물 전달식'도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바느질 태교 클래스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영등포구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개최된다. 4인조 재즈 밴드 '첼로가 노래하는 진스(JINS)'가 클래식·국악·영화 OST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그들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임산부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느질 태교 클래스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교 클래스를 신청한 임산부 70명에게는 DIY 키트와 교육 영상을 제공해 임산부가 영상을 보며 직접 아기 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DIY 키트는 '토끼 애착 인형'이나 '아가양 짱구 베개'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키트는 10월 초에 발송되며 신청 제품 소진 시 다른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다.

현재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보자. 뱃속의 아기와 함께 조금 더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임산부의 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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