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천사'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 2024-09-25 09:49:05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이해 지난 24일 시민회관에서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광명시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동료들의 유공 표창 수상에 박수를 보내고 사회복지사의 날을 자축하며 즐겁게 행사를 마쳤다.
기념식 전 농협 광명시 지부가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잡곡쌀을 후원했다. 또한 기념식과 함께 팝페라 가수 디에스가 노래를 불러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이 환호했다.
이재운 광명시 사회복지 협의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노고하는 복지사 여러분 오늘만큼은 맘껏 즐기고 행복하시라.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운 분들을 적극 발굴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묵묵히 후원하는 사회 복지회 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 시장은 “사회복지사는 취약계층에 봉사하는 감정노동자이며 천사다. 독거노인과 은둔 청년을 보살피는 여러분들을 존경하며 더 좋은 여건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시장으로 할 일이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존경의 뜻을 표했다.
이지석 광명시 의회 의장은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은 어렵고 힘든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분들이다. 시의원들도 복지사분들의 건강한 삶에 힘이 되도록 복지정책에 이바지해 가는데 힘을 쓰겠다”며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정호 경기도 국민의힘 대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예산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차지하는 것이 복지예산이다. 그럼에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는 그다지 나아지고 있지 않다. 사회복지사들이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더욱 살피겠다. 어려운 이웃과 행정에 징검다리 역할 하는데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남희 광명을 지역 국회의원은 “국회 의원이 되기 전 시민단체에서 복지에 관한 일을 10동안 해왔다. 사회복지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국회에서 처우개선과 제도 개선에 힘 쓰겠다"며 사회복지사의 날 축하를 전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홀몸 어르신 돌보기, 사회 지도 업무, 사회복지 프로그램, 생활 지도, 상담 등 열악한 환경에서 무한 반복되는 업무들로 이익률이 높은 사회복지사 제도 개선과 처우개선으로 복지사들이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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