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세 여아의 두개골에서 이물질 9개 발견

김성근

pr@momscareer.co.kr | 2022-01-24 07:25:16

하노이 경찰, 엄마의 남자 친구 용의자로 보고 수사 中 ▲ 베트남 zingnews 방송화면 캡처.[맘스커리어=김성근 특파원] 새해들어 또 다시 베트남에서 안타까운 아동학대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베트남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오후 하노이시 탁탓 종합병원에 혼수 상태로 입원한 47개월 여아를 검진하던 중 오른팔이 부러져 치료를 하던 중 동시에 두개골에서 핀으로 의심되는 이물질 9개가 발견됐다.

현재 병원측에서 지역 경찰에 신고해 아동학대 협의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현지 매체는 지금까지 조사 중 여아는 약 3개월 전 농약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국립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2개월 후 여아는 소화관 내 이물질로 병원에 다시 입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아는 치료를 위해 시립 병원인 세인트폴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하노이시 경찰 당국은 추가적인 정보 제공을 거부한 상태다.

한편 현지 경찰은 지역 경찰은 여아 어머니의 남자 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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