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광명시(박승원 시장)는 신중년 정책, 일자리 직업역량 등을 키워드로 인생 2막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신중년들의 삶에 대한 인생 전환과 인생 설계, 재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제2의 현역을 위한 202청책토론 신중년 행복+포럼” 1차 포럼을 29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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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행복+포럼 참석자[사진=윤혜숙 기자] |
박승원 시장은 “경기도에는 30%가 넘는 베이비부머 인구가 타 지자체보다 100만 명이 넘는다. 경기도에는 베이비부머 기획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도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더 나은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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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 시장의 광명시 신중년 정책 설명[사진=윤혜숙 기자] |
이어 “노인들이 노후에 행복한 권리를 누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노후에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아갈까? 생각하다 광명시에 인생플러스 센터를 개소해 상담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략을 세우기 위해 전문가를 초대해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해서 만들어 가자고 했다.
황남희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신중년의 삶과 행복, 생애전환기 정책방향” 연구하고 있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인구 고령화와 신중년 ▲신중년 삶의 특성과 정책 니즈 ▲신중년 생애설계 지원정책 현황 등 3가지의 콘텐츠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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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희 한국보건사회 연구소 연구원[사진=윤혜숙 기자] |
▲인구 고령화와 신중년⇒전통적인 생애 주기 구분은 청년(2030세대), 중장년(4050세대), 노년(60/65세 이상)으로 나뉘는데 신중년은 50세~69세로 구분된다.
중장년의 생애 주기 특성은“사회적 책임과 경제활동을 수행해서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며, 자녀를 부양하고, 노년기를 대비‘하는 시기다.
신중년은 생애설계가 필요한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50대 전후부터 노동시장 내에서 일자리의 이동을 거쳐, 완전하게 은퇴하는 70세 전후의 연령을 말한다.
▲신중년 생애설계 지원정책 현황과 신중년의 특성과 정책 니즈는 “가족부양, 일자리, 행복·정책 니즈”다 ⧍가족부양이란 “자녀와 노부모 이중 부양”으로 이중 부양비율의 30~50%로 나이는 45세~64세로 이중 부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는 50~60 이상) 50세대의 고용률은 77%이나 60세 이상이 되면 43%로 크게 하락하고 비임금 근로자 비율이 증가한다. ⧍행복·정책 니즈는 50~60세 이상을 비교했을 때 60대 행복수준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불안(소득, 일)이 낮고 사회적 부재가 높기 때문이다.
▲신중년 생애설계 지원정책 현황은 ’보건복지부 노후준비, 고용노동부 생애설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3곳의 정책 현황으로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노후준비는 공적연금제도를 비롯하여 복지제도가 성숙하기 전,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가족부양의식 악화를 경험하는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준비하는 노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민 전체 노후준비 수준은 70점 미만으로 낮은 편이며, 50~60대 노후준비 수준은 30~40대에 비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실천을 지원하며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로 사후관리를 한다.
⧍고용노동부 생애설계는 진료 설계, 취업알선, 취·창업교육, 그 외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정하는 서비스 등의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의 대규모 퇴직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퇴직 중년의 제2의 인생 설계를 활동 지원, 생애 상담, 경력개발, 취업, 사회 공헌활동,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한다.
▲향후 정책 과제는” 연령 통합적 정책 기반(중앙정부), 신중년의 행복 찾기 지원(중앙정부), 광명시형 서비스 검토(지자체) 등으로 나누어 정책 과제를 실행하는 것이다.
⧍중앙정부는 “인구사회 변화와 사회적 부담 증가, 사회서비스의 세대통합적 및 연령통합적 접근으로 ”경제적 불안 등을 낮출 수 있는 사회보장, 일=삶 균형적 찾기 및 지원, 신중년의 역할 변화와 지역 공동체 강화“로 은퇴 후 노년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인 관심과 지원을 한다.
⧍지자체에서는 노후준비 필요성 인식 제고 및 일·활동·경로별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 협력 전달 체계 개편 참여 노력과 지역 내 서비스 간 협력 및 연계 강화로 유사 사업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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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희 패스파인더비콥 대표[사진=윤혜숙 기자] |
김만희 패스파인더비콥 대표는 재미와 의미가 만난 가치가 있는 중년의 삶을 발제로 ”신중년과 지역을 관계 인구로 잇고,“ 전문성, 인적 네트워크, 새로운 자극과 역할의 무대가 필요한 신중년에게, 지역은 자연과 문화, 공간, 자원 제공으로 지역에 적절한 사람을 찾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문제 해결의 방향은 “자원의 재정의와 도·농 협업으로 신중년과 지역을 잇는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디딤돌 제공으로 우리 활동 무대와 역역을 넓히자“며 가치(배우기)와 같이(커뮤니티)를 찾는 도전과 실행으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앙코르 커리어를 쌓아야한다”고 했다.
신중년 일·활동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신중년을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바라보는 정책으로 사회의 짐이 아닌 힘으로 ⧍기능별 조직을 넘어 세대 관점 통합된 조직으로 교육, 일자리, 복지를 ⧍교육과 일자리 사이에 더 많은 디딤돌을 놓아 커뮤니티, 인턴십과 자원봉사, 취업률 외 새로운 평가체계를 제언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사회적 경험과 능력을 갖춘 중장년층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고 노후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복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5월 23일 “신중년 행복+포럼” 2차 포럼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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