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온 가족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

김혜원 엄마기자 / 2024-07-19 11:10:10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양천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며 그 사례로 어린이들을 위해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개소한 것을 들었다.

 

▲ 지난 20일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이 개장했다.[사진=김혜원 기자]

 

▲ 많은 이가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양천구엔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물놀이터 5곳, 이미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파리공원 바닥분수, 학마을 분수광장, 양천공원 실개천 산책로 등을 포함한 바닥분수 5개소, 일반분수 3개소, 연못·계류 5개소 등 총 18곳이다. 양천구에 따르면 양천공원 실개천 산책로는 쿨링포그를 상시 운영해 폭염 시간대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 아이들이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물놀이장 한편에 탈의실이 마련돼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지난해 개장한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엔 지난여름 많은 영유아·어린이가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맞벌이하는 아들 내외 대신 만 3세 남아를 양육하는 조부모 A씨는 “지난해 여름 손주를 데리고 정말 자주 갔었다”라며 “물이 얕아 놀기도 좋고 수질 관리도 잘 돼 있으며 안전요원들도 있어서 안전해 정말 더 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A씨는 “올핸 언제 개장하는지 다들 궁금해했는데 벌써 시작했다고 해서 주말에 가 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 미끄럼틀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안전요원[사진=김혜원 기자] 

 

▲ 많은 아이가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사진=김혜원 기자]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1000㎡ 규모에 물 터널, 우산·곡사분수, 물바구니, 물미끄럼틀 등이 갖춰져 있다. 그늘막이 있어 부모는 그 아래 돗자리를 깔고 아이들을 쉬게 하거나 간식을 먹이기도 한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에는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시 또는 시설물 정비 등이 필요할 경우에도 문을 닫는다. 지난달 20일에 개장했으며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돼 있으며 응급구급함도 마련했다. 수질 관리를 위해 물에 들어갈 때는 물놀이용 신발을 신어야 하며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엔 맨발로 이용해야 한다.  

 

▲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사진=김혜원 기자]

 

▲ 물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사진=김혜원 기자]

 

최근 물놀이장을 방문한 만 4세 아이를 양육하는 B씨 부부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알차게 놀았다”라며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놀기에 딱 좋고, 안전관리요원 분들이 친절하게 아이들을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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