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클래스 하반기 결산] 유익한 강의에 참석자 몰려

김혜원 엄마기자 / 2024-12-27 14:10:01
SNS에 K클래스 호평 쏟아져
“늘 엄마 곁에 있는 언론사 되어 주길”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맘스커리어는 임산부·육아맘과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와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고자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를 매월 개최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K클래스는 총 13차례 열렸다. 오프라인에서 9회, 온라인에서 4회 진행됐다. 발달심리전문가·뇌과학자·육아 인플루언서·약사·산부인과 의사·정리수납 전문가·트레이너 등의 강연은 참석자에게 호응이 높았으며 K클래스 역사상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도 시도됐다. 권은아 맘스커리어 이사와 조선경 맘스커리어 대리가 라방으로 엄마들과 여름철 일상 이야기와 육아의 힘든 점 등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클래스는 2월과 9월에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열렸고, W여성병원과 맘스커리어가 함께하는 하트맘 산모교실이 대구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맘스커리어 3주년을 기념해 표창 및 감사장 전달식을 열었다. 임산부·육아맘은 깊은 울림을 주는 강의를 들은 뒤 참석하길 잘했다는 후기를 남기거나, 참여 인증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등 K클래스에 대해 다양한 평을 남겨줬다.

▲ 하반기 K클래스[사진=맘스커리어]

 

7월 18일 오후 1시, K클래스 유튜브 채널에서 제48회 K클래스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됐다. 베이비박스·참약사·노발락·테이크호텔·루베데카콘글로벌·아베르데·럽맘·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메디컬 피티 스튜디오 '펜타핏‘ 대표 김동이 강사가 '우리 아이 키 크려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와 운동법'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김 강사는 “성장판을 골고루 자극하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라며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이들을 위해 점프놀이나 줄넘기, 점핑 스쿼트를 추천하기도 했다. 유아를 양육한다면 부모가 손을 잡아 준 다음 계단에서 콩 뛰어 내리는 연습을 해 볼 것을 권했다.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다고. 또 부모가 자녀에게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 줄 것을 추천하며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를 상대로 동작을 시연하기도 했다.

8월 13일엔 맘스커리어 K클래스 역사상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 펼쳐졌다. ’여름 수다방‘을 주제로 엄마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로 꾸몄다. 맘스커리어의 엄마 직원들이 진행을 맡아 무더운 데다가 아이들이 집에 있는 기나긴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육아의 힘든 점은 무엇인지, 여름 휴가는 어디로 떠나는지 등에 관해 라방에 참석한 엄마들과 사연을 공유했다. 또한 라방에 참여한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해 노발락 분유 특가 이벤트도 제공했다.

제50·51회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는 9월 26~27일 이틀간 진행됐다. 맘스커리어에선 베페 행사가 있는 서울 코엑스 A/B홀 강연장에 100석 정도를 준비했는데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현장 참여자까지 몰려 선 채로 강연을 듣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첫날은 두뇌학자이면서 리더스브레인 대표,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인 홍양표 박사가 '우리 아이의 똑똑한 두뇌 발달: 부모가 알아야 할 비밀'을, 27일엔 이명한 엄지창의어린이집 원장과 윤선우 하우투랩 대표가 각각 '우리 아이, 어린이집 생활 잘하려면?' '엄마, 아빠! 이렇게 말해주세요!‘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홍 박사는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하는 애보다 가정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해마와 전전두피질에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기에 기억력과 사고력이 약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4~6세에 뇌 발달이 왕성하므로 이때 양심을 가르쳐야 하고 부모가 책을 소리 내어 읽어 주면 아이가 듣는 훈련을 하게 되고 훗날 발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 원장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 주되 부모가 길잡이가 되어 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휴대폰에 집중하기보다 아이와 눈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줄 것”을 조언했다. 이어 “얼마만큼 아이에게 마음 투자를 했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정서가 안정된다”라며 “아무리 바쁘고 일이 중요해도 우리 아이만큼 더 소중한 건 없다”라고 전했다. 윤 대표는 “지금 하는 말을 바꾸면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라며 양육자가 자녀에게 긍정의 말을 해 줄 것을 권했다. 말을 해야 생각이 바뀌고 그러면 그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긍정의 말이 변화의 첫걸음이기에 오늘부터 가정에서 시작해 보길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둘째 날엔 베이비박스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맘스커리어는 K클래스에서 위기영아 긴급보호센터인 베이비박스에 1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에게 맘스커리어 굿즈인 레디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베이비박스 관계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11월 18일엔 하트맘·노발락과 맘스커리어가 주최한 제53회 케이클래스가 대구 제니스뷔페 수성점에서 진행됐다. 대구·경북 지역의 임산부 50여 명이 참석해 유익한 강의를 듣고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이날 초보 엄마들을 위한 육아 토크 Q&A 시간과 이미아 하트맘 대표의 '올바른 신생아 세정법·보습법·세탁법’ 강의가 펼쳐졌다. 신생아를 양육하는 엄마에게 유용한 정보를 소개해 참석자는 무척 열중한 모습이었다. 쉬는 시간엔 부스 투어 시간이 있어 예비 부모는 신생아 용품을 직접 보며 신기해했다.

올해 마지막 K클래스는 12월 19일에 영등포구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서 열렸다. 국회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12·3 비상계엄으로 장소와 날짜가 바뀌며 난항을 겪기도 했다. 맘스커리어 3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4회 K클래스는 노발락·참약사·베이비박스·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바이오모아메디칼·럽맘·테이크호텔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맘스커리어의 파트너 기업 간담회와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정희숙 공간미학 대표가 '돈 아끼는 정리 정돈'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대표는 똑똑한 정리 4단계를 소개하며 정리를 통해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며 집을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임산부와 육아맘에게 영유아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든든육아파트너 코너에선 더블하트와 에프몬드 관계자가 출연해 브랜드 제품과 취지를 알리기도 했다. 이날 맘스커리어는 굿즈 판매로 모은 기부금을 326호국보훈연구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맘스커리어 창간 3주년을 기념해 많은 이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맘스커리어와 인연을 맺는 이들이 진심으로 축하를 건네 뭉클한 순간이었다. 김태희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는 “맘스커리어의 윤리위원장으로 이 어려운 시기 3주년을 맞은 맘스커리어가 정말 대단하다”라며 “반짝거리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항상 엄마들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언론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며 축사를 건넸다.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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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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