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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지난 26일 개최됐다.[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베이비페어에선 170개사 350여 개 국내외 영유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A/B홀에서 열린 제46회 박람회엔 임산부와 육아맘을 위해 마련된 부스가 유독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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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부스[사진=김혜원 기자] |
산후조리원 대표원장들이 결성한 단체인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도 부스를 차리고 많은 임산부를 만나고 있다. 부스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하는데 이는 연합회가 많은 기업과 협업해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전옥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이사는 “임산부가 건강하게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연합회와 기업이 콜라보를 했다”라며 “노발락, 오키멧, 베베맘, 네이처센트, 동성제약, 삼다수, 궁중비책, 밀리맘 등과 선물 1500개를 준비해 임산부가 방문하면 증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를 통해 산모님들이 산후조리원에서 아이와 즐겁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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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럽맘 부스에서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임신·출산·육아 어플인 주식회사 럽맘의 부스에서도 방문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럽맘 앱에 신규 가입하면 바디수트 또는 아기손수건을 제공하며, 두 미션 모두 완료한 경우엔 추가 선물도 준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럽맘은 △매칭서비스 △병원랭킹·리뷰 △정부지원·혜택 △아이 성장발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임산부와 육아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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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사진=김혜원 기자] |
신한은행 삼성역지점·봉은사로지점·무역센터금융센터는 합동으로 부스를 열고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신한은행의 상품을 소개한다. 신한은행이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한 ‘40주, 맘(Mom) 적금’ 상품으로 가입 기간 중 출산한 고객에게 우대금리와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또 자녀가 주택청약 종합저축 통장을 만들 경우 2만 원 바우처를 증정하며 지점에서 준비한 미니 캐리어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임신·출산·육아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상품이다”라며 “베페 부스도 많이 방문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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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무인카페 우리끼리[사진=김혜원 기자] |
국내 최초 무인카페인 우리끼리도 베페에 참여했다. B홀 카페테리어 옆에 위치한 베이비&키즈카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연령은 18개월부터 10세까지다.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 남은 자리가 있다면 이용할 수 있다. 원목존에선 자유놀이가 이뤄지며 정원은 30명이다. 스포츠존에선 자유놀이와 신체놀이가 각각 진행된다. 신체놀이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며 정원이 15명이다. 모든 장소는 30분씩 이용할 수 있다. 임예지 우리끼리 디자이너는 “많은 아이가 방문해 보호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예약을 못 한 분도 현장에 잔여석이 있다면 앱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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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페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혜원 기자] |
베페 베이비페어를 방문한 임산부 A씨는 "베페에서 임산부를 위한 이벤트가 많아서 반가웠고 임산부 라운지가 있어 굉장히 좋았다"라며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물품 구입은 물론 임신 축하 선물도 많이 받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도 알게 돼 베이비페어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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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페가 준비한 포레스트 힐링존[사진=김혜원 기자] |
맘스커리어 / 김혜원 엄마기자 hw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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