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9회 양성평등 주간 행사 개막식 개최

윤혜숙 기자 / 2024-09-04 08:08:57
“가치 있는 동행, 함께 만드는 평등한 광명”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양성평등 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됐다.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돼 오다 201571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시행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 발표된 여권통문의 날91일을 기점으로 7일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와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명 시청 로비에 전시된 돌봄 사진[사진=윤혜숙 기자]

 

이에 맞춰 광명시 여성 단체 협의회(협의회장 김봉선)3일 양성평등 주간 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 주간 행사는 성인지 감수성 뮤지컬, 돌봄 사진 공모전, 좋은 시민을 위한 성 평등 강좌 등으로 다음 주 11일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과 광명 시청 본관에서 나누어 진행된다.

 

▲양성평등 주관 개막식 선포[사진=윤혜숙 기자]

 

오늘 양성평등 주간 개막식에는 광명시 여성 단체 협의회 12개 단체 회원들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막식을 마쳤다.

 

▲김봉선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인사[사진=윤혜숙 기자]

 

김봉선 협의회 회장은 개막식 인사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끓어 올리기 위한 양성평등 주간 행사가 29회를 맞이했다. 양성평등은 여성에게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고정관념과 편견에 근거한 차별을 하지 말자는 의미이다.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행복하고 돌봄의 걱정 없이 편견 없는 다양성을 가지는 밝은 광명, 함께 웃는 광명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했다.

 

▲박승원 광명 시장의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박승원 광명 시장은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축하드린다. 우리 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성인지 관점을 반영토록 하고 있지만 완전한 성인지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화합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종오 광명시 의회 부의장의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김종오 광명시 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똑같은 권리를 갖는 시대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그렇지 못해 양성평등 행사로 표현하고 있는 현실이다. 29회째인데 아직 빅데이터가 없는 것이 아쉽다. 조례에 따라 양성평등 보장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남희 광명을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김남희 광명을 지역 국회의원은 한국에서 돌봄은 아직도 여성의 몫이 크다. 광명의 두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두 여성이다. 돌봄 책임도 함께 나누는 나라가 되도록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사진=윤혜숙 기자]
▲난타, 성악 공연과 강연[사진=윤혜숙 기자]

 

양성평등주간 첫날 행사는 여성단체 협의회 활동을 열심히 한 회원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여 축하하고, 소프라노 정유미, 난타, 개그우먼 김미려의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가족 이야기 '다 함께 가장'이란 강의로 자신의 가족사, 개그우먼과 아이 엄마의 경험 등을 털어놓아 참여한 여성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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