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상공인 시장 진흥센터,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진행

윤혜숙 기자 / 2024-08-28 08:55:08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익숙한 아이들에 직접 장보기 체험으로 경제관념, 좋은 경험 되리라 기대"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광명시가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 행사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명 센터(센터장 김선아)와 한국 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 지회(지회장 이명환)와 함께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난 822일부터 9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민간어린이집(21), 가정 어린이집(40), 시립어린이집(14) 등 75곳 어린이집 원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광명 새마을시장 역사와 유래 소개 안전교육 행운권 추첨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보기 순으로 진행된다.

 

▲시립 구름산 어린이집 아이들 장보기[사진=윤혜숙 기자] 

 

지난 26일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은 오전은 시립 구름산 어린이집 어린이, 오후는 시립 푸르지오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소상공인 시장 진흥 센터에서 나누어준 금액 2000원이 찍힌 쿠폰 2장으로 새마을 시장을 둘러보며 과일, 야채, 떡 사기 등 직접 물건을 골라 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지난 23일 장보기 체험을 마친 어린이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자꾸 새마을 시장을 가자고 한다. 자기가 장을 본다고 엄마는 따라오라고 한다. 시장 갈 때마다 안 따라온다던 아이가 먼저 가자는 것 보니 장보기 체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다. 장보기 체험이 아이에게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다라는 평을 남겼다.

 

▲시립 푸르지오 어린이집 아이들 장보기[사진=윤혜숙 기자] 

 

이번 행사로 직접 장보기 체험을 통해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전통시장 역사와 가치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서 벌어지는 '에누리와 덤이란 행위에서 인간다운 면모도 볼 수 있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장보기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전통시장에서 볼 수 있는 전대에서 나오는 거스름돈, 물건의 에누리를 깍으며 덤으로 한 줌 더 주는 훈훈한 광경들로 인해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모습들이 아이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주고 아울러 전통시장 장 보기를 부모님께 권장하는 좋은 체험의 행사가 될 것 갈다"며 "어릴 적 좋은 체험이 성장해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모님들도 좋은 반응으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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