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봄을 알리는 '광명 벚꽃축제'는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안양천에서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광명 문화 재단(대표이사 어연선), 광명문화원(원장 윤영식), 광명 예총(이주형 회장) 이 공동으로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양천 햇무리 광장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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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구경나온 시민들[사진=윤혜숙 기자] |
박승원 광명 시장은 벚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오늘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하기 좋은 날이다. 다만 벚꽃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벚꽃이 봉우리를 머금고만 있어 아쉽다”며 전 출연자들이 광명에 살면서 활동하는 광명시민이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행사를 업그레이드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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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 시장 축사[사진=윤혜숙 기자] |
벚꽃축제 출연한 청춘 버스킹, 연주자, 가수, 역사인물 인형극, 시민밴드, 동아리, 세대공감 노래방 등은 모두 광명에서 거주하며 활동을 하는 오로시 광명지역 시민들이 만들어낸 축제로 따뜻한 봄날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선사해 늦은 밤까지 안양천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명역사인물 인형극, 시민밴드,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세대공감 노래방이 펼쳐졌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총괄본부가 제공하는 ‘청춘 버스킹’이 함께해 풍성한 행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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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출연진[사진=윤혜숙 기자] |
아울러 페이스페인팅, 예술 도장 만들기, 켈리그라피, 꽃 핀/꽃 엽서 만들기, 전래놀이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만들어 좋은 호응을 얻었고, 제로 웨이스트 물품, 광명형 공유 옷장 21% 파티 등 판매 부스도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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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부스[사진=윤혜숙 기자] |
또한 떡볶이, 어묵, 구운 치즈, 요구르트, 치즈 핫도그, 부침개, 소떡 등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위한 부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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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부스[사진=윤혜숙 기자] |
축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봄날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안양천에서 벚꽃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호응으로 매년 행사 진행을 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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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사진=윤혜숙 기자] |
축제 행사기관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안양천에서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행사를 준비했지만 축제 참석한 시민들은 “행사 진행은 좋았는데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없어 아쉬운 축제였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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