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은 많이 했는데... 몸과 마음이 따로 노네?

윤혜숙 기자 / 2024-07-10 09:58:22
광명 노인회, 15곳 노인정 한바탕 웃음 큰 잔치 예선전 경연 펼쳐!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광명시 노인회는(박종애 노인회장) 9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경로당 연합회 대회에 출전할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예선전을 열어 어르신들의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노인회관 강당이 떠들썩했다.

 

예선전에는 각 동 노인정 어르신들 15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연습한 노래, 민요, 음악에 맞춰 근육 키우는 운동, 댄스 등으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경연 시작 전[사진=윤혜숙]

 

박종애 노인회장은 이번 경연은 복지관에서 봉사하는 분들이 아니라 순수하게 경로당 어르신들의 경연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오늘을 위해 얼마나 땀을 흘리며 연습을 했는지 알 것이다. 힘찬 박수로 마냥 배꼽 잡고 웃고 즐기면 된다며 참가자들을 안심시키며 응원했다.

 

▲박종애 노인회장[사진=윤혜숙 기자]

 

회기 중에 참석한 이지석 시의장과 구본신 부의장은 어르신들 잘 받들고 존경하면서 정치하겠다. 10년, 20년 뒤에도 계속 참여하실 수 있게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지속되도록 의회에서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했다.

 

▲이지석 시의장(좌),구본신 부의장(우)[사진=윤혜숙 기자]

 

백명순 심사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연습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무대매너, 관객 호응도, 참신함,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고 연습하신 것 마음껏 기량을 펼치시길 바란다. 혹여 예선에 못 들더라도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삐지지 않길 바란다고 해 큰 웃음을 주며 참가팀들 긴장을 풀어 주었다.

 

▲백명순 심사위원장[사진=윤혜숙 기자]

 

얼굴에 반짝이를 붙이고 한껏 멋을 부린 팀, 건강댄스로 건강 관리를 어필한 팀, 화려한 한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팀. 접시를 사용한 퍼포먼스로 호응을 이끌어 낸 팀 등 그동안 어르신들이 노력한 결과를 맘껏 발휘했다.

 

▲참가 팀들의 경연[사진=윤혜숙 기자]
▲참가 팀들의 경연[사진=윤혜숙 기자]

 

한 팀 한 팀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잘했다며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으로 반겨주는 모습이 상대를 뛰어넘어야 하는 경연이라기보다는 연습하며 얼마나 힘든지를 알기에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다른 팀 경연을 보며 긴장도하고 박수도 치고[사진=윤혜숙 기자] 

 

15개 참가팀 중 철산 3, 하안 5단지, 하안 1단지, 광명 5, 오리, 개운, 광명 서밋 플레이스, 새빛 파크자이 경로당 등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다음 주 화요일(16) 본선 경선으로 우승한 팀이 경기도 경로당 연합회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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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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