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GK 광명 오페라단 40회 브런치 콘서트 공연이 10일 무더운 주말이지만 500여 명의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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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오페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사진=윤혜숙 기자] |
코리아 오페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송영주)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 OST를 시작으로 닥터 지바고 OST,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 마녀 배달부 키키, 토토로 OST 연주로 청소년에서 노년층까지 아름다운 옛 추억을 선사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대회 공식 주제가인 아나스타샤의 'Boom'보다 더 유명했던 월드컵 대회 테마곡 조수미의 'Champions',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공연된 최초의 외국 오페라로 알려진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라우레타 아리아 'O mio babbino caro'를 소프라노 송자연, 김정우가 불렀다. 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관객석에서는 연신 브라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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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들의 공연[사진=윤혜숙 기자] |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바리톤 황중철,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테너 백승화, 나훈아의 ‘사랑, 영영',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4명의 성악가들이 불렀으며 이들의 하모니에 박수세례가 터졌다.
특별출연한 광명 청춘합창단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홍시’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익어가는 시니어들의 에너지를 발산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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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출연한 광명 청춘합창단[사진=윤혜숙 기자] |
이날 브런치 콘서트에는 GK 광명 오페라단, 코리아 오페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광명 청소년교향악단, 광명 청춘합창단 등 4개 단체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무더위를 잠시 잊게 했다.
브런치 콘서트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고, 들을 수 있어 무더위도 잊을 만큼 행복하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GK 광명 오페라단 박은정 단장은 “유난히도 더운 지금을 견뎌야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영화, 애니메이션 OST, 가요 명곡 등으로 일상 속 풍요를 드리고자 브런치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늘 GK 광명 오페라단과 함께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를 전했다.
맘스커리어 / 윤혜숙 기자 hsyoon@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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