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으로 김영순 한국교육시스템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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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의 제11대 서울지회장 취임식이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사진=김보미 기자] |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인고의 시간을 딛고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가 제11대 서울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21일 오전 11시 50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김영순 한국교육시스템 대표가 신임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영순 지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서순희 고문, 이민재 7대 회장과 경기북부지회·광주지회·남서울지회·대구지회·인천지회·전북지회의 임원진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여성CEO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우정의 노래' 등 희망의 염원을 담은 노래들을 들려줬다. 김영순 회장은 잠시 동안 합창단 단원이 되어 '우정의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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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CEO합창단의 축하 공연[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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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이어 지회기 이양식이 진행됐다. 서순희 고문에게 지회기를 전해 받은 김영순 회장은 "서울지회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굳은 다짐을 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서울지회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창의적, 미래지향적인 운영 방식과 투명한 소통으로 변화를 실현할 것이며 회원들의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박창숙 협회장은 "먼저 서울지회를 이끌어갈 김영순 지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성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더 많은 여성들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돕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다. 김영순 지회장이 지혜로운 리더십으로 더 많은 여성 기업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서순희 고문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여성 경제인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혁신적인 비전과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한 서울지회가 여성 경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상생의 정신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서울지회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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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떡 커팅식[사진=김보미 기자] |
다음으로는 제10기 신임 임원진 소개와 임원 및 주요 내빈의 축하떡 커팅식, 단체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행사 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내빈들의 덕담이 이어져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정 단체로 여성 기업의 경영 활동을 촉진하고 여성의 창업 및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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