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모두의 베페!"...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 14일 막 올라

김보미 엄마기자 / 2023-09-14 15:50:27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180개사 350여 개 브랜드 참가
출산·유아용품·음식·교육·보험 등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스탬프 투어·강연·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오픈 시간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베페의 시간이 돌아왔다.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모두의 베페'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개막일인 오늘,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가 다가오자 전시장 입구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1000명의 임산부와 육아맘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모두의 육아팩' 교환권이 증정됐다. 모두의 육아팩은 무신사 키즈 20% 할인쿠폰과 베베그로우 그린핑거 젖병·폴레드 젖병 세정제·아비노 로션·테리파머 아기목욕타월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선착순 8000명에게는 쇼핑한 물건들을 담아 갈 수 있는 베페백이 증정됐다.       

입구로 들어서자 끝이 안 보이는 각종 육아용품의 향연이 펼쳐졌다. 베페 베이비페어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유모차를 끌며 여유롭게 구경을 시작하는 부모들, 전시장 지도를 펼치고 미리 점찍어둔 부스로 달려가는 엄마들,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을 받기 위해 부스 앞에 줄을 서는 사람들 등 관람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박람회의 개막 첫날을 즐겼다. 

▲아람북스의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사람들[사진=김보미 기자]
▲압타클럽 부스에서 체험 중인 부모들[사진=김보미 기자]
▲베이비브레짜의 브레짜 클래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이번 베이비페어에는 임신·출산·육아·교육과 관련된 180개사의 35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에듀케이션&토이존 △친환경존 △헬스케어존 △푸드존 △베이비룸 데코존 등으로 구성된 5감육아 특별존에서는 새로운 육아용품 브랜드 40여 개를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브이지는 베이비브레짜의 자동 분유 제조기·젖병소독기·이유식 마스터기와 웜리의 스킨케어 제품·손수건·세탁세제 등을 선보였다. 베이비브레짜에서는 매일 5회 직접 제품을 시연하며 사용법을 설명해 주는 브레짜 클래스를 개최하며 클래스 참여자 전원에게는 3만 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박문석 아이브이지 본부장은 "육아맘의 밤 수유를 편하게 해주는 베이비브레짜의 분유 제조기는 전 세계 3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원래 할인행사를 잘 하지 않는 제품인데 이번 베페에서만 특별 기획가로 만나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착순 선물 배포처에서 관람객들이 선물을 받아가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이벤트홀에서 열린 베페클래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무신사 키즈 포토존 △모두의 OX 퀴즈 △3대 가족 선착순 선물 △베페 모바일 스탬프 △아기방 데코 쇼룸 경매 △현장 후기 꽝 없는 복권 등 베페가 마련한 각종 이벤트도 풍성했다. 

오전 11시가 되자 이벤트홀에서는 '개월별 아동 발달 놀이 교육'을 주제로 한 아이마미컴퍼니의 베페클래스가 열렸다. 많은 임산부와 육아맘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평소 아이와 놀아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카페테리아에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국내 유통 상담회가 진행 중이다.[사진=김보미 기자]
▲전시장 내에 설치된 라이브 스튜디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A홀과 B홀 사이에 자리한 카페테리아가 북적였다. 부지런히 걸어 다니며 쇼핑을 하다 지친 임산부와 육아맘들은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며 쉬어 갔다. 이외에도 임신부 라운지·수유실·가족 수유실 등 전시장 곳곳에는 휴게 공간이 잘 마련돼 있었다.   

다양한 B2B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20여 개의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참여하는 국내 바이어 유통 상담회가 동시에 열렸다.

전시장 한편에는 라이브 스튜디오로 꾸며진 베페X베라쇼 부스가 자리하고 있었다. 박람회가 열리는 4일 동안 16개 브랜드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전시장과 동일한 최저가와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라쇼 스마트 스토어 알림 받기와 유튜브 채널 구독 후 현장에서 인증한 200명에게는 비오비타 유산균팩·푸드케어 클레 라이스바·닥터지 선크림·튼튼맘스 임산부 치약 등을 증정하고 베라쇼 부스에서 응모권을 작성해 넣으면 22일 추첨을 통해 잉글레시나 유모차·유팡 젖병소독기·스텐팟 가습기·리안 식탁의자·니스툴그로우 유아테이블+소파세트·실버팍스 킥보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4일 동안 관람객에게 대여했던 에그Z 씨그라스 유모차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여 유모차 입양 프로젝트'도 마련됐다. 대여 유모차는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베페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컵홀더를 증정한다. 

베페 베이비페어에 방문한 육아맘 A씨는 "아무리 바빠도 베페 베이비페어는 시간을 내 꼭 참석하는 편이다"라며 "필요한 유아용품이 정말 많고 가격도 부담스러운데 아무래도 베이비페어에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사은품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편과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들을 정리해 리스트를 들고 방문했다. 오늘 필요했던 물건들을 무사히 다 구매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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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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