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논 뉴트리시아·더블하트·유팡·폴레드 등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지난 26~29일 코엑스 A·B홀에서 열렸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필요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느라 바쁘게 발걸음을 옮겨 다녔다. 특히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들은 젖병과 분유포트, 젖병소독기 등 수유용품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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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논 뉴트리시아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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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화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사진=김보미 기자] |
행사장 입구 쪽 가장 전면에는 이번 박람회의 협찬사인 다논 뉴트리시아 부스가 배치됐다. 독일 분유 압타밀의 제조사인 다논 뉴트리시아는 고객 참여형 공간인 '위 케어 솔루션(WE CARE SOLUTION)' 부스를 마련하고 브랜드 히스토리와 예비부모,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무료 멤버십 '압타클럽'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아기의 첫 1000일을 주제로 한 위 케어 사진전과 모바일 스탬프를 활용한 부스 투어, 사진 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부스 내 릴렉스존에서는 임산부와 육아맘을 위한 특별한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
부스 관계자는 "압타클럽에 가입하면 아기의 대변 형태로 현재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아기똥 감별사', 임신 주차별 및 아기 월령별 맞춤 정보,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1:1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며 "부스 내에서 뉴트리시아만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충분히 즐기시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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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하트의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더블하트는 아기의 성장에 따른 7단계 모유실감 젖꼭지와 젖병, 통잠 쪽쪽이, 마그마그 코롱 올인원세트, 베이비 포밍워시·크리미 오일·로션·크림 등으로 구성된 4종 스킨케어 세트, 새로 출시된 베이비 수딩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을 제공했다.
더블하트의 모유실감 3세대 젖꼭지와 젖병은 아기의 구강 속 움직임을 연구한 더블하트의 기술력으로 아기가 모유를 먹을 때와 가장 비슷한 움직임으로 젖병을 빨 수 있게 한 제품이다.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통기 밸브 시스템(AVS), 아기가 무는 선을 표시한 래치온라인, 세척이 편리한 와이드 넥, 180도까지 견디는 안전한 의료용 PPSU와 하부 중심 설계 등이 특징이다.
베이비 수딩젤은 쿨링·진정·보습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시원한 밤부사 불가리스 추출물이 아기 피부의 열감을 낮춰 주고 식물 자가 방어 성분인 피토뮤가 아기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며 다섯 종류의 세라마이드 성분은 피부의 수분량을 증가시켜 100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시킨다. 이 제품은 여름철 애프터 선케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더블하트 관계자는 "모유실감 3세대 젖꼭지는 엄마의 가슴과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져 혼합 수유 시에도 유두 혼동 없이 편안한 수유가 가능하다"며 "더블하트의 젖병과 더불어 이번에 출시된 베이비 수딩젤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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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팡 부스에 새로 나온 젖병소독기가 전시돼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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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유팡 젖병소독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영유아 가정의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젖병소독기를 판매하는 업체들도 눈에 띄었다. 유팡은 지난 8월 출시한 시그니처2 UP920A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28L인 대용량 내부 공간을 갖췄으며 독일 오스람 UV LED와 특허받은 회전 등갓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부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는 은은한 수유등, 열 건조와 자연 건조 기능, 2단계 볼륨 조절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작동 중에 젖병소독기의 문을 열면 재시작됐던 지난 제품과 달리 이번 제품은 문을 여닫아도 살균 및 건조가 이어서 진행된다. 컬러도 라이트 그레이, 밀크 화이트, 바닐라 크림 등 스타일리시한 세 가지 색으로 리뉴얼됐으니 자세히 살펴보고 가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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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드의 픽셀 젖병소독기[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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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관계자가 픽셀 젖병소독기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폴레드는 픽셀 젖병소독기와 분유포트 픽셀 팟, 휴대용 젖병소독기 픽셀 피크닉, 픽셀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가로형 젖병소독기인 픽셀은 컬러의 종류가 11가지로 선택 폭이 넓고 보디와 전면 컬러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성일 폴레드 매니저는 "픽셀 젖병소독기는 젖병 30개가 동시에 들어가는 넉넉한 내부 용량을 갖고 있고 방해물 없는 1단 구조에 12개의 촘촘한 UVC LED를 장착해 99.9%의 완벽 살균을 자랑한다. 건조 방식도 자연건조 모드와 40도의 열건조 모드 두 가지가 있어 선택해 쓸 수 있다"며 "가로형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할 것 같지만 맘마존 트레이를 통해 상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전면 오픈형 도어가 측면 공간을 자유롭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레드는 '폴라베어'와 자동차 충돌 실험 장비인 '슬레드'의 합성어로 현대차 사내 벤처에서 유아용 카시트 브랜드로 시작한 기업이다. 현재는 에어러브 통풍·온열시트와 허그베어 목욕 핸들, 픽셀 젖병소독기, 에코하이 롤매트 등 다양한 영유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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