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첫 다운증후군 여성 모델 발탁

안선영 / 2022-02-25 14:16:42
주인공은 푸에르토리코 출신 소피아 히라우
러브 클라우드 컬렉션 캠페인 참가
▲ 소피아 히라우.[사진=소피아 히라우 인스타그램]
[맘스커리어=안선영 특파원] 푸에르토리코 출신 소피아 히라우(Sofia Jirau, 24)가 다운증후군을 가진 여성으로는 최초로 프리미엄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 됐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소피아 히라우가  17명의 여성들과 함께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러브 클라우드(Love Cloud)컬렉션에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러브 클라우드 컬렉션은 빅토리아 시크릿 회사 최초의 캠페인이며 다양한 인종과 연령, 신체 등을 가진 모델들과 비전문 모델들로 구성됐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재니 샤퍼(Janie Schaffer) 디자인 총책임자는 소비자들 요구에 영감을 받아 기능성보다 편안함을 주는 컬렉션을 지향했으며 여성들을 보호하고 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소피아 히라우.[사진=소피아 히라우 인스타그램]

소피아 히라우는 "어느 날 꿈을 꿨고, 그것을 위해 일했고, 오늘날 꿈이 실현됐다. 마침내 당신에게 내 큰 비밀을 말할 수 있게 됐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첫 다운증후군 모델이다"고 말했다.

또한 "나를 한계가 없는 모델로 봐주고 러브 클라우드 컬렉션을 포함한 캠페인의 일부로 만들어준 빅토리아 시크릿에 감사하며 안과 밖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소피아 히라우는 2020년 뉴욕 패션 위크에서 모델 데뷔를 하기 전 2019년 푸에르토리코에서 데뷔해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모델 경력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브랜드로 사업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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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안선영 / 미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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