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 타악기 트리오의 'Autumn Vibes', 푸르지오아트홀 수요초대석 무대 장식한다

김보미 엄마기자 / 2025-10-13 14:30:34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열려

▲[사진=푸르지오아트홀]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PIK 타악기 트리오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아트홀 수요초대석 무대에 올라 공연 'Autumn Vibes'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깊이 있는 클래식 타악기 음악과 대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담아낸 무대로 가을밤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PIK 타악기 트리오는 박라영, 인아린, 김보미 등 세 명의 여성 타악기 주자로 구성된 팀이다. 그룹명 PIK는 세 연주자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그와 동시에 타악기 음악의 정수(peak)를 보여주고 대중의 첫 번째 선택(pick)이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음악적 기량과 더불어 무대 위에서 활발한 호흡을 주고받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타악기 음악의 매력을 전달해 왔다. 이번 무대에는 게스트 연주자 조찬현과 김영은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앙상블을 완성한다.

연주 프로그램은 현대 타악기 작품부터 대중에게 친숙한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일본의 신예 작곡가 하타노 아야메의 마림바 곡 〈CCC〉, 베이스 드럼과 톰톰, 봉고로 다이내믹한 리듬을 보여주는 잭슨 리플의 〈Cruisin’ Through Fire〉, 르로이 앤더슨의 유머러스한 명곡들을 편곡한 〈Anderson Medley〉, 커피컵을 악기로 활용한 마크 포드의 〈Coffee Break〉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관객들에게 익숙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Libertango)〉와 세대를 아우르는 친근한 멜로디로 구성된 〈디즈니 메들리(Disney Medley)〉가 연주돼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PIK 트리오의 세 멤버는 각기 다른 경력을 통해 쌓은 음악적 깊이를 이번 무대에 녹여낸다. 박라영은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원주시립교향악단을 거쳐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인아린은 서울대학교 졸업 후 프랑스 국제 아카데미 A’ete de Nice를 수료하고 바싸르 오케스트라 및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미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뉴욕대학교에서 공연예술경영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연주자와 기자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가을 정취 속에서 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 관객, 젊은 세대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IK 타악기 트리오의 공연 ‘Autumn Vibes’는 전석 2만 원이며 예매는 NOL 티켓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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