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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회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현장 사진.[사진=박미리 기자] |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 하재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가 박람회 추진 절차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박람회 추진단에서 공모 절차를 진행했고. 전라북도에서는 그동안 한 번도 박람회를 개최하지 않아 올해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지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전주시로 확정됐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1일 동국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개최한 ‘2025 사회적경제 전망대회 &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식화하고, 올 가을 열릴 박람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는 정부 주최·후원 방식으로 진행돼왔지만, 지난 2024년 정부가 박람회 개최를 취소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경기, 광주, 인천 등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했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로 사회적기업 중심의 박람회도 열렸지만, 사회적경제 영역 전체를 통합한 형태의 행사는 아니었다.
이에 연대회의는 사회적경제 현장을 기반으로, 민간 중심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해(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일곱 번째 박람회도 작년과 연장선상으로 공공이 아닌 민간을 중심으로 한 추진단을 꾸려 개최할 계획이다.
하재찬 이사는 기자를 만나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민간을 중심으로 하는 박람회가 될 예정”이라면서 “(내부적으로 좀 더 논의해 봐야 하겠지만) 올해 박람회에는 정부 기관을 초대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맘스커리어 / 박미리 기자 mrpark@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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