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미 약사·윤선우 대표 강의와 푸짐한 선물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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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커리어의 제55회 케이클래스가 6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사진=김보미 기자] |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맘스커리어가 주최하고 케이클래스·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럽맘이 주관하는 '제55회 케이클래스'가 6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렸다. 베페·바이오모아메디칼·베이비박스·참약사·더메이·더퍼스트웨딩 등이 후원하는 이번 케이클래스는 2월 6~9일 열리는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 속 행사로 치러져 임산부와 육아맘들이 케이클래스와 베이비페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매서운 날씨 속에도 100여 명의 임산부와 육아맘 가족이 케이클래스를 찾았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이정수는 참여자들과 임신과 육아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제55회 케이클래스는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엄마건강연구소의 소장이자 12만 명의 인스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임유미 약사와 25년간 유아교육 분야에 종사해 온 윤선우 하우투랩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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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하는 임유미 약사[사진=김보미 기자] |
첫 순서로는 임유미 약사가 '우리 아이 아플 때, 약사 엄마의 똑똑한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유미 약사는 "면역이 안정화되는 만 6세 이전 소아는 일 년에 6~7회 정도 감기에 걸린다. 이때 아이에게 나타나는 열, 콧물, 기침, 가래 등은 몸이 감기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기침이 길어지면 꼭 병원에 가야 하지만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미국 및 유럽 소아과학회 가이드에 따르면 열이 날 때 해열제를 교차 복용하는 것, 아이의 몸을 찬 물수건으로 닦는 것 또한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감기에 강한 아이로 키우려면 물 자주 마시기, 온·습도 관리하기, 외출 후 손 씻기, 코와 입 세척하기 등의 방법을 통해 기본 면역력을 올려줘야 한다"며 "이외에도 피부 발진, 상처, 구토나 설사에 대비해 해열제, 경구 수액, 습윤밴드, 화상 밴드, 알러지약, 종합 감기약, 위장약 등을 기본 상비약으로 구비해 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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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강의를 맡은 윤선우 하우투랩 대표[사진=김보미 기자] |
다음으로는 윤선우 하우투랩 대표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엄마: 엄마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하우투랩은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으로 키즈템 마케팅 플랫폼 '템마파크', 육아 전문 쇼핑몰 '하우투맘', 우리 아이 첫 습관 프로그램 '세로토닌 키즈', 해빗리더의 '가족사랑 언어습관 패키지' 등을 선보이고 있다.
윤 대표는 "자존감이 낮은 엄마는 지나친 희생을 하기도 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해 자책과 비교를 일삼으며 자녀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들기도 한다. 이런 엄마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는 높은 불안감, 자율성 부족, 도전 회피, 완벽주의 등의 특징을 보이고 낮은 자기가치감으로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하며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칭찬하기 △비교하지 않기 △나만의 시간 갖기 △도움 요청하기 △감사하는 마음 갖기 △내 모습 가꾸기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명상, 실천 일지 작성, 대화법 바꾸기 등을 통해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기를 꾸준히 실천하면 스트레스가 감소하며 관계가 개선되고 행복감이 증가하는 등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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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에 대해 설명하는 박숙희 저출생담당관[사진=김보미 기자] |
강의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는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숙희 서울시 여성가족실 저출생담당관이 케이클래스 현장을 방문해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의 정책들에 대해 설명했다.
박숙희 저출생담당관은 "탄생응원 서울은 '어떻게 하면 양육자 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난임 시술 비용,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형 아이돌봄수당 등을 포함해 총 52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며 "기존 양육자뿐 아니라 예비 양육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으니 이런 혜택들이 여러분의 선택에 있어서 좋은 효과로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으로 꾸며졌다. 추첨 경품으로는 △테이크호텔 숙박권(조식 포함) △유팡 젖병소독기 △쿠퍼 유모차 △토드비 리보 360 회전형 카시트 △알집매트 △마더스베이비 수유쿠션 △한국교육시스템 코블록 140pcs △디망디 일리아기띠 △차야 프리드릴 멀티탭 △얌얌소파 △한국교육시스템 코레카 △에프몬드 알랑 자가살균 기저귀 가방 △프롬더스킨 글루타치온 콜라겐 스페셜 3종 선물세트 △UMOCHA 유모차 세탁권 △토드비 힙스터 부스터 △더블하트 코롱 컵 세트 △붐치키 세탁세제 세트 △럽맘 친환경 이유식기 세트 △프롬키즈 윈터 스페셜 세트 △유트러스 베이비필로우 △엄빠의가방 출산가방 올인원 패키지 △닥터데디스 치약세트 △더블하트 출산선물세트 △순둥이 물티슈 기획세트 △맘마레시피 야채과일박스 △안동농협 풍산김치 △베베숲 홈 스페셜 선물세트 △완도 산모용 돌각 미역(지형건설)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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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전원 증정품으로 제공된 태율의 아임애플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트루엔키즈 우리 가족 건강 선물꾸러미 △바이오모아메디칼 프롬더스킨 글루타치온 콜라겐 스킨·클렌징폼(본품) △더블하트 베이비 크리미오일(본품) △코블록 퍼스트플레이 10pcs △태율 아임애플(100ml) △참약사 마누카허니 로렌지 △닥터데디스 유아 치약 2종 △순둥이 물티슈 그린에디션(80매) 등 총 10만 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됐다.
끝으로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저희가 영유아를 양육하는 엄마들과 함께 책을 읽고 경험을 나누는 '책수다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다산북스에서 출판된 도서를 배송받아 읽고 개인 SNS나 맘카페에 서평을 남기는 활동이다. 오늘 케이클래스 참여자에게 우선권을 드리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3월 15일에는 천안함 피격 15주기와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평택 제2함대 본부에서 안보·태교 케이클래스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케이클래스를 찾은 한 육아맘은 "베이비페어를 구경하고 유익한 강의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아이의 건강도 잘 챙겨야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우선 엄마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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