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 '독서 습관'을 위한 올바른 방법은?

최영하 기자 / 2022-07-26 13:43:17
아이들의 독서습관, 엄마들의 고민 Q&A

[맘스커리어=최영하 기자] 대한민국 NO.1 프리미엄 임신·육아교실 'K클래스'가 지난 21일 진행된 가운데, 이번 K클래스에는 아이들의 독서 습관과 관련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독서습관의 중요성은 알지만, 아이에게 막상 어떤 도서를 어떻게 읽게 해주면 좋을지 잘 모르는 육아맘들을 위해 양초희 블루래빗 전략기획팀 팀장이 등장해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양초희 팀장은 "유아기부터의 독서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세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세상을 크게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르기 위해서 생각의 지평을 열어주는 독서의 과정을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의 독서습관, 엄마들의 고민은?

 

Q, 아이가 계속해서 보는 책만 보는데 다른 책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고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독서 편향을 걱정하실 수 있지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특정 주제에 흥미는 호기심 또는 선호도로 발전하는데,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반복 읽기를 권장합니다, 같은 책이라도 제대로 음미하게 되면, 독서의 재미를 알게 됩니다. 관련 주제의 유사 또는 다른 책도 읽어볼 수 있도록 해주시며 읽기의 재미와 성취함을 증진 시켜 주셔서 독서의 깊이를 더해 주시면 좋습니다.

 

Q. 전집과 같이 책을 다량으로 구비하는 게 좋은 건지 궁금합니다. 

 

책을 많이 구비하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책을 많이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환경은 아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어휘력, 문해력, 통찰력은 모두 일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독서를 습관으로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Q. 책을 읽을 때 읽었던 페이지를 다시 앞으로 넘기거나, 다른 책을 가져오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해요.

 

책을 읽을 때 읽었던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본다면, 아이가 스스로 주제 탐색을 하며 생각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른 책을 가져오는 경우는 주제 환기나 재미를 느낀 연관된 책 또는 다른 책을 더 보고 싶어서 일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관심사의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탐색을 주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봐주시면 좋습니다. 아이의 관심에 따른 주제 심화는 통찰력의 성장을 돕는 기본적인 과정입니다. 

 

Q. 영상으로 책을 읽는 것도 괜찮나요? 영상은 음악과 그림이 함께 나와 몰입이 더욱 잘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환경 문제와 관련해 종이를 대체할 전자책이나 영상물 등이 더욱 많이 등장할 것입니다. 하지만 미디어보다는 지류로 읽은 책이 뇌의 기억력에 오래 갑니다. 대체 수단이 편리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뇌의 기억력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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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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