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출산과 육아의 시작 순간이 보다 따뜻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맘스커리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와 맘스커리어가 저출생 극복과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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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스커리어와 안산시는 '세 자녀 이상 가정 출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왼쪽)과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오른쪽)가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산시] |
맘스커리어와 안산시는 19일 ‘세 자녀 이상 가정 출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 자녀 이상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출산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엄마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맘스커리어는 다자녀 가정이 느끼는 부담을 덜고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특히 맘스커리어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이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엄마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세 자녀 이상 가정의 출산과 양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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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산시] |
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안산시 내 세 자녀 이상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박스(더블하트 더블박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원 대상 가정 발굴과 연계, 행정적 지원 및 사업 홍보 등을 맡아 협약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저출생 극복과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협약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차원의 저출생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지원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지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출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저출생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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