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여성인턴제도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후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발전센터·여성회관·YWCA·사회복지기관 등 여러 여성 관련 기관에서 새일여성인턴제도를 만나볼 수 있다.
새일여성인턴은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할 수 있다. 인턴 기간은 3개월이며 근무조건은 주 35시간 이상의 전일제가 원칙이다.
새일여성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3개월 동안 매월 80만 원씩 총 240만 원의 인턴지원금을 지급하고 인턴 기간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기업에게는 새일고용장려금 80만 원을, 인턴에게는 근속장려금 60만 원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여성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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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
충북도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및 인턴 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2023년 충북여성인턴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여성인턴제는 하루 근무시간이 6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돼 주로 육아로 경력단절을 경험했던 여성들이 경력을 쌓고 인턴 활동 종료 후에도 구직 등록·취업상황 등을 꾸준히 관리받아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취업하지 않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북도에 있으며 공무원 채용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여성취업지원·사회복지·청소년지원·평생학습지원·마을활동가 5개 분야로 총 55명을 선발한다.
선발이 된 여성은 3월 직무소양교육 30시간을 거쳐 4~11월까지 약 8개월간 각 분야에 배치돼 인턴으로 활동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5월 31일까지 2023년 새일여성인턴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에게는 지원금 지원 및 여성인재 연계로 구인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여성에게는 직무경험으로 취업 자신감을 얻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10개 기업, 인턴 12명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13명의 인턴 참여자를 모집하며 인턴 1인 채용 시 기업 320만 원, 인턴 60만 원 등 총 38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 구직자는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등록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033-570-408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시흥시도 여성의 고용을 촉진하고 취업 후 직장 적응과 장기근속을 돕기 위한 여성인턴제에 참여할 기업과 여성을 모집한다. 인턴제 대상 기업은 4대 보험이 적용되고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에서 1000명 미만인 기업이 해당되며 생산직·사무직 등의 직종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여성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은 인턴채용지원금으로 3개월 동안 매월 80만 원씩 총 24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인턴 종료 후 상용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새일고용장려금 8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돼 채용 인턴 1명당 총 320만 원의 지원 혜택이 있다.
여성인턴도 3개월간의 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현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인턴 기간 종료 후 6개월 이상 근무하는 경우 근속장려금 6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시에서 여성인턴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정왕권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대야권의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2곳이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으로 1월 4일부터 모집해 인원 충원 시 마감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인턴제를 운영하는 두 개의 기관을 통해 총 209명을 여성인턴으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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