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회적기업 맘스커리어와 괴산군은 1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맘스커리어] |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모두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맘스커리어가 괴산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생 극복에 다시 한 번 앞장선다.
사회적기업 맘스커리어와 괴산군은 19일 저출생 극복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을 축하하고, 저출생 시대에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괴산군은 인구 감소 도시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맘스커리어와 괴산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 군민을 위한 출산 장려 동행 캠페인에 상호 협력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사업 홍보 등을 함께한다.
아울러 맘스커리어는 괴산군에서 출생하는 모든 가정에 출산·육아용품 더블하트 (더블박스)를 후원한다. 맘스커리어가 제공하는 출산·육아용품에는 젖병, 수유 패드, 신생아 스킨케어 제품 등 육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이 담길 예정이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저출생은 정부·지자체는 물론이고 기업과 국민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공통의 과제”라며 “괴산군에서 출생하는 모든 가정에 출산·육아용품 더블하트 (더블박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괴산군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에 뜻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커리어는 앞서 지난해 10월 완도군과, 올해 5월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맘스커리어는 언론사로서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일자리 제공형)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으로 시작한 이후 12기 창업팀을 거쳐 2023년 5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ESG대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평가받았고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9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맘스커리어 / 최영하 기자 yhchoi@momscareer.co.kr
[ⓒ 맘스커리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