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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호텔 외부 전경[사진=테이크호텔] |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아이와 서울 근교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광명 테이크호텔을 추천한다. 서울과의 접근성·모던하고 깨끗한 시설·주변 인프라·합리적인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작년 10월 29일 개관한 테이크호텔은 대규모 문화복합단지 '미디어&아트 광명 유플래닛' 내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KTX와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광명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호텔에 도착할 수 있다.
호텔이 위치한 광명시 일직동은 광명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난 곳이다. 광명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와 어반브릭스·아브뉴프랑 등과 같은 스트리트몰, 이케아·코스트코·롯데아울렛·AK플라자 등 뛰어난 쇼핑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호텔 근처에서도 도보로 다양한 맛집·카페 탐방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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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층 호텔 로비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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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호텔 5층에 있는 휴식 공간에서 미디어 영상을 즐길 수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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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테이크호텔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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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크호텔 인피니티풀에서 투숙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테이크호텔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로 △쿠킹 스튜디오 △인피니티 풀 △키즈룸 △파티룸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물품 보관함 등 다양한 시설을 두루 갖췄다.
6층에 있는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5~10세 아이들을 위한 키즈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쿠킹 클래스는 네이버에 '테이크호텔 액티비티'를 검색해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투숙객인 경우 25000원, 비투숙객은 35000원이다. 9월 프로그램은 △다쿠아즈 △포켓몬 쿠키 △초코비 쿠키 △떡카롱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쿠킹 클래스에 즐겁게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은 잠시나마 육아에서 해방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7층에는 멋진 도시 뷰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있다. 날씨에 따라 실내 또는 야외 수영장으로 변신하는 인피니티 풀과 영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쿠지로 구성돼 있으며 원활한 이용을 위해 타임당 입장 정원을 80명으로 제한하는 타임제로 운영하고 있다. 비투숙객은 평일 이용만 가능하며 투숙객은 투숙 전날 미리 원하는 시간대를 예약해 2시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 주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수영장 입장 요금은 △성인 30000원 △37개월~초등학생 200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호캉스를 가서 호텔 수영장을 마음껏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과 타임제로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인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만 9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키즈룸도 있다. 키즈룸 내부에는 미끄럼틀과 볼풀장·보드게임 등이 마련돼 있으며 동시간 최대 10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화·수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현장 접수만 받고 있다. 투숙객이 이용할 경우 2시간 기준 주중 8500원, 주말 12500원이며 보호자 입장 시 별도로 5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규모가 작아 아주 어린 영아들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고 시설에 비해 가격이 비싸 늘 한산한 편이다.
'호캉스의 꽃'이라 불리는 조식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4층에 있는 에이치가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아 이른 아침부터 투숙객들로 붐비며 만족도도 꽤 높은 편이다. 조식 뷔페의 가격은 △성인 29000원 △48개월~초등학생 14500원, 48개월 미만은 무료다. 투숙객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식 뷔페를 이용할 경우 '객실+조식 패키지'를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아이와 테이크호텔을 방문한 김씨는 "마침 일요일에 호텔에 방문해 아이가 쿠킹 클래스에도 즐겁게 참여하고 AK플라자에서 매직벌룬쇼도 보게 돼 호텔 안팎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수영장을 2시간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객실도 편안하고 무엇보다 맛있는 조식을 즐길 수 있어 아이와 행복한 호캉스를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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