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아기 수유용품 준비,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한 번에 해결!"③수유용품편

김보미 엄마기자 / 2025-02-10 09:10:29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 2월 6~9일 코엑스에서 개최
더블하트·유팡·베이비 브레짜, 다양한 수유용품 선보여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아용품 전시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2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영유아 기업 180개사의 550여 개 부스가 설치돼 임산부와 육아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유아용품 중 젖병을 포함한 수유용품은 출산 전 기본적으로 준비해 놓아야 하는 품목에 속한다. 완전 모유 수유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어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기가 젖을 잘 빨지 않거나 모유의 양이 모자라면 혼합 수유를 하게 되고 엄마가 출근하는 경우에도 젖병이 꼭 필요하다.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젖병과 젖병소독기, 분유제조기 등 다양한 수유용품을 전시 및 판매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더블하트 부스에서 제품을 구경 중인 관람객[사진=김보미 기자] 

 

먼저 더블하트는 젖병과 모유실감 젖꼭지 외에도 통잠 쪽쪽이, 스킨케어 제품 등 아기가 유아기 전반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출산 전 필요한 수유용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All-in-one 세트와 New Born 세트, 신제품으로 출시된 한정판 디즈니 핸들 젖병과 디즈니 클래식 젖병 등을 선보이며 현장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베이비 포밍워시와 크리미오일·로션·크림·수딩젤 등을 전시했다. 더블하트의 스킨케어 제품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환경을 재현해 주는 제품으로 엄마의 모태 보습막 태지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베이비 리피드와 모유 속 영양 성분인 이노시톨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신생아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페 어워즈 전시관에 전시된 더블하트의 이유실감 시리즈[사진=김보미 기자]

 

아울러 2025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의 수유용품 부문 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이유실감 시리즈'를 선보였다.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이유실감 시리즈는 젖꼭지에서 빨대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누수와 역류가 없는 단계별 빨대 꼭지와 일체형 추 빨대로 구성됐다.

남택재 더블하트 마케팅팀 과장은 "더블하트는 14년 연속 젖병·젖꼭지 사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전문가와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주 소비자인 임산부, 육아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반응이 좋았는데,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팡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유팡은 육아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젖병소독기 '유팡 시그니처2'를 선보였다. 유팡 젖병소독기는 젖병 이외에도 치발기와 장난감, 물병, 칫솔, 휴대폰, 리모컨 등 일상에서 쓰이는 여러 가지 생활용품들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유팡 시그니처2는 99% 이상 살균 능력이 입증됐을 때 부여되는 S마크를 획득했으며 젖병소독기 최초로 독일 오스람 UV LED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특허받은 회전등갓 △슈퍼미러 스테인리스 △자동 살균 보관모드 △단독 건조모드 △28L 넉넉한 내부 용량 등을 특징으로 한다. 컬러는 밀크화이트, 바닐라크림, 라이트그레이 등 세 가지다.

유팡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오토모드를 통해 40분간 살균 및 건조가 진행되며 건조만 원할 경우 열건조 또는 자연건조를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다. 건조모드의 버튼을 두 번 누르면 건조 시간이 길어져서 열에 민감한 패브릭 등도 저온으로 건조할 수 있다"며 "이중창으로 돼 있어 내부를 확인할 수 있고 중간에 문을 열어도 모드가 리셋되지 않는다는 점, 수유등, 볼륨 조절 기능 등이 새로 추가돼 사용이 더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이 베이비 브레짜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베이비 브레짜는 엄마들에게 궁극의 편리함을 선물하는 분유제조기와 젖병세척기를 소개했다. 분유제조기는 분유와 물을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7초 만에 분유가 완성돼서 나오는 제품이다. 30ml 단위로 조유되고 물 온도도 3단계로 조절돼 흔들거나 식힐 필요 없이 바로 아기에게 수유할 수 있다.

또한 아기가 먹는 분유사의 세팅 번호만 입력하면 각 분유 제조사의 검증을 받은 정확한 조유 방법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엄마의 실수로 분유를 잘못 먹이는 일도 발생하지 않으며 분유에 거품이 생기지 않아 아기들의 배앓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베이비 브레짜의 원스텝 젖병세척기[사진=김보미 기자]

 

베이비 브레짜의 원스텝 젖병세척기는 젖병을 세척·살균·건조하는 젖병 전용 식기세척기라 할 수 있다. 한 번에 4개의 젖병을 세척할 수 있으며 각각의 젖꼭지와 젖병에 일대일 단독 노즐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쪽까지 깔끔하게 세척된다. 열탕소독과 동일한 99.9% 살균 효과와 HEPA 필터를 거친 건조 기능을 선보이며 배수관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이번 2025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의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이비 브레짜 부스 관계자는 "엄마들이 분유를 직접 타서 먹이려면 5분은 걸리는데 분유제조기를 사용하면 7초면 끝난다. 밤중 수유를 하거나 아기를 안고 분유를 제조할 때 정말 편리하기 때문에 요즘 젊은 엄마들은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다 사용한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젖병 세척과 살균, 건조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베이비 브레짜 젖병세척기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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