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과 탈의실 갖춰 무더위 쉼터 역할 톡톡
▲ 2019년도 서리풀 물놀이장 모습[사진=서초구] |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오는 1일부터 서리풀 물놀이장 3곳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 만의 재개장이다.
이번에 개장한 서리풀 물놀이장은 △반포종합운동장(반포동 15-2) △청계산 수변공원(신원동 298-9) △용허리 근린공원(서초동 1324-1)으로 이달 21일까지 운영한다.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수영장 2개 △물놀이장 2개 △슬라이드 2개가 설치된 대형 물놀이장이며 청계산 수변공원·용허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은 △수영장 △물놀이장 △슬라이드가 각 한 개씩 있는 중형 물놀이장이다.
물놀이 중 편히 쉴 수 있도록 파라솔과 그늘막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 공간도 제공한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일 2회 이상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수상 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사를 포함한 안전 관리요원들을 6명에서 12명까지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또 아이들의 체온 유지 및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재정비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
이용요금은 용허리 근린공원과 청계산 수변공원 내 물놀이장은 2000원이고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3000원이다. 어린이 단체(10인 이상)는 이용요금이 1500원(용허리 근린공원·청계산 수변공원)과 2000원(반포종합운동장)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최명환 교육체육과장은 “3년여 만에 재개장한 서리풀 물놀이장에서 아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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