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육아맘 눈길 사로잡는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 6일 개막

김보미 엄마기자 / 2025-02-06 12:03:18
오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베페 유니버스' 테마로 국내외 임신·출산·육아 관련 브랜드와 제품 전시
6일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와 맘스커리어 '케이클래스' 진행돼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6일 개막했다.[사진=김보미 기자]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문화기업 베페가 주최하는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6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임신·출산·육아 관련 180개사가 운영하는 550여 개 부스를 통해 관람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첫날부터 전시장은 출산·유아용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하려는 임산부·육아맘 가족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의 테마는 '베페 유니버스'다. 임신·출산·육아의 모든 것이 베페로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이번 베페 전시에서는 △잉글레시나 △리안 △실버크로스 △에그 등 외출용품, △코니 △더블하트 △밤부베베 △맘스데이 등 출산용품, △니스툴그로우 △하로월드 △크림하우스 △알집매트 등 리빙용품, △베베쿡 △루솔 △베리네이처 등 식품업체, △프뢰벨 △키즈에이원 △잉글리시에그 △핀덴 등 교육 브랜드 등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전시장의 중심부, 레드 카펫이 깔려 있는 테마 스트릿에는 △에듀케이션&토이존 △친환경존 △헬스케어존 △푸드존 △베이비룸 데코존 등으로 구성된 5감육아특별존과 SNS마켓이 배치됐다. 방문객들이 테마별로 부스를 관람하고 원하는 품목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전시 관람 중 휴식이 필요한 임신부, 아이를 동반한 육아맘 가족을 위해 전시장 내부에 휴게 공간 및 가족 수유실, 카페테리아 등의 공간도 갖췄다.
 

▲전시회장 내부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한 부부가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 전시관에 수상 제품이 전시돼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수상 기업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어워즈 전시관에는 '2025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7개 분야 12점의 제품이 전시됐다. 정부 인증기관, 마케팅, 디자인, 유통, 언론 분야의 유아용품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이 출품된 제품들의 혁신성·안정성·디자인·시장성·편의성·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안전/외출용품 부문에서 △오이스터 미니 플러스 △미마 크레오 △스완두 마리5, 가구/가전/리빙 부문 △헤겐 밀타임 이유식&식판매트 키트, 수유용품 부문 △베이비브레짜 원스텝 젖병세척기 △더블하트 이유실감 시리즈, 의류/패브릭 부문 △스칸디맘 스와들 3D 60수 소프트, 교육/미디어 부문 △핀덴 베베 퍼스트 플레이, 위생용품 부문 △두리 콧물흡입기 △지엠팜 쏘옥 실리콘 투약병, 식품 부문 △바맘 익힌야채큐브 토핑 △루솔 홍삼 배도라지즙 등이 최종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수상 제품의 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렸다. 강신동 베페 전무이사는 "저희 어워즈는 올해 3회째를 맞은 국내 유아용품 업계 최초의 어워즈 행사다. 다른 것보다 시장의 전문가와 소비자들이 여러 과정을 거쳐서 평가한 만큼 어느 상보다도 더 가치 있는 상이 아닐까 싶다"며 "앞으로 상반기 행사 때 어워즈를 같이 진행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기업들이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오늘 이 자리가 수상한 브랜드들과 함께 베페의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표 베페 회장은 "베페 어워즈는 여러분의 회사와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국내외적으로 경제 상황은 좋지 않지만 오늘 수상하신 기업들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수상한 제품들은 전시회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노출되며 수상 기업에게는 차기 전시회 참가비 특별 할인, 베페 어워즈 앰블럼 사용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날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는 맘스커리어의 임신·육아교실 케이클래스가 진행된다. 시대의 화두인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케이클래스에서는 인플루언서 임유미 약사와 유아동 교육 전문 기업 하우투랩 윤선우 대표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임유미 약사는 '우리 아이 아플 때 약사 엄마의 똑똑한 대처법'에 관해, 윤선우 대표는 '엄마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럽맘 부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부스를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사진=김보미 기자]
▲대한적십자사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해보는 사람들[사진=김보미 기자]

 

한편 베페는 임신부·육아맘들을 위해 대대적인 육아 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시 기간 동안 선착순 입장객 2000명에게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된 고품격 프리미엄 임신부·육아맘 선물팩을 증정하며 베페 회원 가입 또는 정보 수정 회원을 대상으로 유모차·카시트를 포함해 30종의 육아용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두 가지 베페 상품권을 할인가로 판매했으며 6일 또는 7일에 유모차·카시트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금 한 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베페 게시판 또는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고 인증한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베이비페어가 열린 4일 동안 대여 유모차로 사용된 프리미엄 에그Z 제품 100대를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품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으나 반값에 유모차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6일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한 임산부는 "첫 임신이라 아직 뭐가 필요한지 모르는데 베이비페어를 둘러보면서 정보도 얻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구매도 하려고 방문했다"며 "유모차나 카시트 같은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bmkim@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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