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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입구 전경[사진=김보미 기자] |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10월 개관한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축구장 90개에 달하는 65ha의 면적에 식물 3759종, 172만본이 식재돼 있다. 주요 시설에는 한국전통정원·작약원·분재원·야생화원·단풍나무원 등 정원전시관람지구 9개소, 민속식물원·사계절전시원·숲정원·정원식물가늠터 등 식물교육체험지구 10개소, 어린이정원·축제마당·생활정원 등 커뮤니티참여활동지구 6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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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의 꽃잎을 형상화한 사계절전시온실[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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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전시온실 입구 전경[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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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전시관의 '바다를 품은 정원'[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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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전시온실의 바나나나무[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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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온실에 있는 케이바 물병나무[사진=김보미 기자] |
붓꽃의 꽃잎을 형상화한 사계절전시온실은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됐다. 각각의 꽃잎은 지중해전시온실·열대전시온실·특별기획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지중해식물 전시원에는 32m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 물병나무·올리브·대추야자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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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공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이 열리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현재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는 기획전 '공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동행'이 열리고 있다. 점점 늘고 있는 반려식물·동물 애호가들이 꼭 알아야 할 대표적인 독성 반려식물과 안전 반려식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는 내년 3월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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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정원의 도담정[사진=김보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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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원 내부[사진=김보미 기자] |
야외 공간으로 나오면 수목원을 감싸 흐르는 실개울 '청류지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실개울을 건너면 한국전통정원을 마주하게 되는데 아름다운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궁궐정원과 웅장한 목조건물 솔찬루가 자아내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외에도 습지원·야생화원·민속식물원·무궁화원·숲정원·치유정원 등 야외 공간에도 둘러볼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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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마당에 설치된 초대형 핑크퐁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
다양한 볼 거리를 선사하는 세종수목원은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충분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2월 31일까지 멸종 위기 식물 보호를 위한 '핑크퐁 꿈의 정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마당에는 구상나무 화분을 품에 안은 18m 높이의 초대형 핑크퐁이 설치됐고 수목원 입구에서도 노란 붓꽃을 들고 있는 핑크퐁 캐릭터가 어린아이들을 반긴다. 핑크퐁 어린이정원은 △숲속놀이터 △미로공원 △모험동굴 △전통놀이마당 △핑크퐁 원더스타 포토존 등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11월 26일과 12월 3일, 오후 12시 30분과 2시 30분에는 축제마당에서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핑크퐁·아기 상어·튼튼쌤 등이 출연해 수목원을 방문한 아이들과 신나는 댄스파티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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