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공정무역·창업박람회가 한자리에...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 개최한다

김보미 엄마 / 2023-08-31 09:40:03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려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체험해 볼 수 있는 70여 개 부스 마련돼
▲지난해 열린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 모습[사진=광명시]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광명시가 주최하는 '2023 광명시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이 오는 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소중한 우리가 주인공인 찬란한 페스티벌'로 관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오후 1시 시민체육관 실내 무대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70여 개의 홍보‧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은 부스를 둘러보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설립과 운영, 공정무역·공정관광·공유경제의 실천 사례 등 광명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통합돌봄서비스 '살림'과 빛나는 광명마켓 등 시가 올해 추진한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 15곳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체험 부스 15곳,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소개하는 '사공상상학교' 등 다양한 부스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명공정무역협의회 △청소년재단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광명자치대학 사회적경제학과 △광명시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단 등도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보유여성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디딤돌 창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디딤돌 창업동아리 11개가 참여한다. 디딤돌 창업 동아리는 새로운 경력개발 지원을 통해 경력보유 여성의 전문성을 높여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의 특화 사업 중 하나다. 

▲[사진=광명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청소년연희단농악 '우리랑' △광명유스오케스트라 '아임오케' △아트비욘드아트 △디딤돌창업동아리 댄스팀 '울랄라스타' △공정무역 체험단 '홈바리스타' △청소년 댄스팀 '에이블' △청소년 보컬 '투쿠시' △청년 버스킹 △청소년 협동조합 경진대회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에코 축제로 푸드트럭 이용 시 개인 그릇을 사용하고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신청하기에 인증샷을 보내면 지혜소비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 속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나눔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리적 소비와 재투자를 통해 선순환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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