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찰칵] "내가 만든 강아지 로봇과 즐거운 하루를!"

김보미 엄마기자 / 2023-04-20 11:10:21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매월 미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난 15일 초등학생 20명 대상 '강아지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해
▲강아지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사진=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우리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로봇·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로봇의 설계·제어·운용 등에 대한 기술을 연구하는 로봇공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들은 수많은 종류의 로봇과 함께 우리와 다른 미래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로봇공학·인공지능·가상현실 등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로봇공학 체험 프로그램 '2023 Y_미래공작소 강아지 로봇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였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돼 학부모들의 로봇공학에 대한 관심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강아지 로봇을 만들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프로그램 참여 후 설문을 작성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아이들이 만든 강아지 로봇 모습[사진=김보미 기자]
▲로봇 강아지와 산책 중인 아이들 모습[사진=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이번 교육에서 아이들은 내가 처음 알게 된 로봇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다양한 로봇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람이나 동물·곤충·물고기 등의 기본 구조와 원리를 본떠 만들어진 생체모방로봇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보기도 했다. 

그 후에는 직접 강아지 로봇을 조립해 만들고 목줄을 매 무대에서 산책을 시켜 보는 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로봇 공학을 즐겁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아지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이양은 "그동안 로봇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우리 주위에도 다양한 로봇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모터에 바퀴가 달려서 전원을 켜면 앞으로 가는 귀여운 강아지 로봇을 산책시키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월 3주 차 토요일에 Y_미래공작소의 미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로봇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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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엄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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