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역사와 자연·독도 지킴이 동화·전시관 라이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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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내 손안의 독도' 저학년 교재[사진=김보미 기자] |
[맘스커리어=김보미 엄마기자]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제정됐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함에 따라 10월 25일이 독도의 날로 정해졌다.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식하는 영유권 의식 제고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10월 넷째 주를 독도교육주간으로 정해 독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에서도 독도 수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가정에서 체험하는 온라인 독도교육 '내 손안의 독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가족 20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며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수업 전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0명씩 접수를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수업료는 무료이다. 참가자에게는 수업 교재와 체험 교구를 택배로 발송해 준다. 수업 전 문자로 발송되는 네이버 밴드 초대장을 통해 밴드에 올라오는 수업 영상을 볼 수 있다.
내 손안의 독도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 △독도 지킴이 동화 △전시관 라이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독도의 역사와 자연은 초등 5~6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으로 독도의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고문헌과 사료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증거를 찾아보는 내용이다.
독도지킴이 동화는 인물학습 콘텐츠로 초등학생들이 독도를 지킨 사람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독도 지킴이 동화는 독립기념관 직원들이 성우로 참여해 만들었다.
전시관 라이브는 라이브로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독립기념관 제2전시관의 핵심 전시물을 관람하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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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에서 온라인 교육 '내 손안의 독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보미 기자] |
초등 저학년은 독도의 사계절에 담긴 자연환경을 살펴보며 독도를 친근하게 접하고 초등 고학년은 독도의 역사를 사료 탐구학습으로 심화해 살펴보며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등 저학년 수업 첫째 날은 △독도의 봄 △독도의 여름 △독도의 가을 △독도의 겨울 등 독도의 자연 4강, 둘째 날은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 △보물섬 독도네 보물바위 △보물섬 독도네 하늘보물 △보물섬 독도네 보물바다 등 독도의 자연동화 4강과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를 알아보는 수업 '증거를 찾아라!', 셋째 날은 △신라장군 이사부 △안용복 △홍순칠과 독도의용수비대 등 독도지킴이 동화 3강으로 구성됐다.
내 손안의 독도 10차 교육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씨는 "독도의 날을 맞아 아이와 좋은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수업이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차게 구성돼 있어 아이도 즐겁게 참여했고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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