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부모가 무조건 만화책을 읽지 못하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아이들은 학교나 도서관에서 자연스럽게 만화책을 접하고 읽게 된다.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이 즐겨보는 아동만화에 어떤 것인지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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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엔아이세움] |
'흔한 남매'는 아동 베스트셀러로, '흔한 호기심' '흔한 과학탐험대' '흔한 남매 별난 방 탈출' 등 다양한 시리즈로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아동 만화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의 일상과 함께 현실 남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상상 속 방학과 현실 속 방학의 차이, 떡볶이 뷔페나 버스 안내방송 등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공간과 상황에서의 에피소드를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처럼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출간된 '흔한 남매 12'는 출간 직후 교보문고와 예스24·알라딘의 12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했으며 인터파크도서(11월30일~12월6일) 집계에서도 4위에 올라 그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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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꿈아이] |
단꿈아이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도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학습만화 중 하나다. 이 책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한국사를 신나는 모험담으로 풀어내 지식 전달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이다.
2017년 첫 출간된 이래로 누적 판매 부수 500만 부를 돌파했으며 초등 교사들이 적극 추천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역사학습만화로 자리 잡았다.
11월 28일 출간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은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몸을 피하던 인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예스24의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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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울북] |
세계의 역사·문화를 다루는 학습만화인 'GO 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무지·콘·네오·프로도·튜브·제이지·어피치 등이 시간 여행을 하며 세계 곳곳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그려진다.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캐릭터들의 시간 여행이라는 콘셉트에 잘 녹여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예스24와 아울북은 'GO GO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20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해 'GO GO 카카오프렌즈 컬러링 대회’를 연다. 어린이 독자들은 'GO GO 카카오프렌즈'의 역사 문화·자연 탐사 시리즈 중 한 권을 선택해 도서 뒷장에 있는 컬러링 페이지를 마음껏 꾸민 뒤 예스24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 응모하면 된다. 응모 마감일은 12월 12일이다.
수상자는 총 100명으로 12월 21일 예스24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상(훌륭해요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외식 상품권 3만 원, 우수상(잘했어요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예스24 상품권 1만 원, 장려상(멋져요상) 수상자 70명에게는 예스24 적립금 2000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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